유족 측, 청와대에 해경 수사 비판하며 교체 요구
청와대에 정보공개 청구 "국민 보호조치 파악"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유족이 해양경찰의 수사를 비판하는 상소문을 청와대에 전달하면서 실종 당시 정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피격 공무원 이모씨의 유족 대표인 형 이래진씨와 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에게 청와대에 보내는 상소문과 정보공개 청구서 내용을 발표했다. 유족 측은 해경 측이 기초자료를 제대로 확보하지도 못했으면서 숨진 이씨의 통장 내역만 분석해 중간 수사 발표를 했다며 정보공개 청구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상소문을 통해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과 서욱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라고 청와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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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1028144846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