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의 위험성이 지나치게 과장됐다. 여러분, 그냥 맞으셔도 됩니다. 
질병관리청이 수차례 밝혔고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백신을 직접 맞기도 했습니다마는 국민들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죠. 
이 불안감의 중심에는 인천 고교생의 죽음이 있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야 지병이나 노환으로 숨진 것일 수도 있고 예년에도 그런 케이스는 많았어요. 하지만 건강한 17세 소년이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 이거는 설명이 되지 않았거든요.

◇ 김현정> A군이 직접 아질산나트륨을 구입했고 그래서 판매처에 가서 그 주소로 보낸 것까지 다 확인이 된 거죠?

◆ 유창수> 경찰이 판매업체를 방문해서 A군에게 판매한 내역을 확인했고요. A군이 수령했다는 사실도 확인했고요.

◇ 김현정> 그러면 그걸 사서 생수통에 옮겨 담았거나 이랬을 가능성까지도 지금 보고 있는 거죠?

◆ 유창수> 이 부분도 수사 관계자 말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곳에서 구입해서 가는 걸 확인했어요. 결제한 것도 확인하고. 청소년이 구할 수 있으면 너네들도 구입할 수 있다. 그래서 아질산나트륨을 저희가 카드로 결제를 해서 구매해 봤어요. 파는 데가 80군데가 넘게 있어요.”

◇ 김현정> 어제 인터넷상에 많이 돌았던 이야기도 그걸 어떻게 구하냐, 일반인이. 치사량의 아질산나트륨을 어떻게 구하느냐, 이 부분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한 건데. 쉽게 구할 수 있었다는 얘기예요.

◆ 유창수> 네, 뭐 파는 곳이 80군데가 넘더라,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요. 어제 A군 형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가졌던 의문 중 하나가 도대체 이름도 생소한 아질산나트륨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고 구할 수 있길래 또 어디서 구할 수 있기에 그것을 음독해서 사망했다고 하느냐 이런 의문이었는데요. 경찰 역시 이 부분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직접 구매를 해봤다. 상당히 쉽게 구해지더라 하는 얘기고요. 어떻게 구했는지, 또 경찰이 어떻게 구매해서 확인을 했는지는 모방 가능성 우려 때문에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경찰도 또 저희도 밝히지 않겠지만 이런 위험하게 쓰일 수 있는 물질을 구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는 얘기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원문: https://news.v.daum.net/v/2020102809241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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