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남부 니스에서 29일(현지시간) 오전 벌어진 흉기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전했다.

로이터는 용의자가 이날 오전 9시께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 밖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자 중 한 명은 참수를 당했다고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즉각 수사를 개시했다.

이번 흉기 테러는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세 청년에게 참수당한 지 채 2주도 안 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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