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20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부동의 1위는 신라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경남만 안성탕면이 1위에 올랐다.

군부대와 레저와 휴양시설이 밀집한 강원도 지역에서는 지역특성을 반영하듯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육개장사발면이 3위에 올랐다.


그 짧은 시간에 
그렇게 깊은맛을 낼수 있는 음식은
오직 라면뿐이다.
라면이 참 여럿 살렸다...


2.
신호등은 언제부터?

약 150년 전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거리에 넘쳐나는 마차의 교통을 조절하기 위해서였다. 일일이 수동으로 작동했는데, 가스를 이용하다가 폭발하는 바람에 철거되었다. 

오늘날 같은 신호등은 
191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레스터 와이어(Lester Wire)가 발명했다. 새장처럼 생겨서 이를 처음 본 사람들은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한다. 
먼 곳에서도 잘 보이고 위험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이에 대비되는 초록색이 선택된 것도 그때부터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람 실물크기만한 신호등
별이나 하트등의 모양을 한 신호등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상황에 대비해
바닥에 설치한 신호등등 
갖가지 신호등이 있다고 한다.


우리도 신호등에 디자인을 입힐때가 
되지 않았을까?

3.
내년에 도입되는 카카오톡 기능 2가지.



'멀티프로필'기능. 
상대에 따라 노출되는 프로필 사진과 문구를 고를 수 있다.

‘인물검색’ 기능
자격을 등록하고 이를 다른 사람이 
검색할 수 있다. 세무사·건축가·소믈리에처럼 특정 자격증을 가진 사용자를 쉽게 찾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카톡의 끝없는 진화를 응원한다.


4.
발목을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



평평한 바닥에 선 뒤 
한쪽 다리는 쭉 펴서 지탱하고, 
다른 쪽 다리는 살짝 굽혀 
뒤쪽으로 들어 올린다. 
허리를 편 상태로 천천히 몸을 앞으로 숙여준다<사진①>. 

이 자세로 최대한 버티다가 
다리를 천천히 내리면서 
다시 몸을 똑바로 세운다<사진②>. 

이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허벅지·무릎·발목 근육이 발목을 지탱하기 위해 골고루 쓰이면서 발목 안정화가 이뤄진다.


한번 접지른 발목을 그냥 두면
결국은 잘 못걷게 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5.
소똥구리?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곤충이다.
주식은 이름과 달리 소, 말, 양 등 몸집이 큰 초식동물의 똥이다.
현재 경북 영양군에 있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에서 342마리가 자라고 있는데
작년 7월 몽골에서 수입한 200마리가 번식한 결과다.

문제는 국내에서 사육되는 소의 똥에는 농약, 항생제 등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먹이로 쓸 수 없다는 것이었다. 궁여지책으로 연구원들이 청정지역인 제주도로 가서 말의똥을 택배로 부친 뒤 냉동 보관하면서 사용했는데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다 국립생태원에서 일하던 수의사가 한국마사회로 이직하면서 이런 어려움을 전해들은 마사회가 퇴역한 경주마를 기증하기로 했다. 소똥구리 먹이를 공급할 말은 ‘포나인즈’라는 이름의 6년생 국산마로, 경기 중에 심각한 골절상을 입었다. 

생태원 관계자는 “말 한 마리면 지금 있는 소똥구리 먹이는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


6.
자비(慈悲)란?

기쁘게 하는 것을 자(慈), 
고통을 덜어주는 것을 비(悲)라 한다. 

‘무소유’의 법정 스님은 언젠가 자비의 ‘비’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 ‘비'는 슬프다는 뜻보다도 
‘괴로워서 신음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산스크리트어에서 온 것인데, 우리 이웃의 괴로움을 보고 같이 신음한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비’는 동정과는 다릅니다. 동정은 자기 자신은 상처받음 없이 남을 위로하려고 드는, 때로는 남을 위로함으로써 위안을 얻는 그런 심리 작용입니다. 그러나 신음은 동정을 넘어서 함께 앓는 것입니다.” 


법정스님의 말씀에는 큰 울림이 있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김유나 
"일상을 위한 기도1"
130×162㎝, 장지에 석채, 2020作



책거리는 책을 한권 뗀후 음식을 해 
나눠 먹는다는 뜻외에
서가 안에 있는 책, 도자기, 문방구, 과일, 꽃 등의 정물을 정연하게 배치 묘사한 장식적 그림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책거리를 현대에 계승한 김유나작가의 작품이다.


8.
[이 아침의 詩]

모습은 바뀌어도

신이림



스웨터로 살다가

조끼로 살고,

목도리로 살다가

장갑으로 살아도,

털실 마음은 그대롭니다.

따듯한 천성은 그대롭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