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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공허로 사라진건 아니고 자가분열을 했던거였다

클라가 원래계정(계정1)을 북미계정으로 인식했고 핸드폰 재인증을 위해서 아이디를 변경했다(계정2) 근데 이렇게 해도 안되서 빡쳐서 다시 아이디를 변경했다(계정3)

때문에 나는 계정2는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고 계정3인 상태에서 문의를 넣었더니 이건 북미계정으로 인식해서 북미 고객센터로 들어간거였다

한국 고객센터에서는 아이디찾기를 해보라고 했고 그 결과 계정2가 존재하는 걸 알아서 계정2로 로그인을 해서 계정이 공허로 간게 아니라는건 알았다.

여기서 이상해지는데 계정1은 확실히 존재안하는데 계정3은 뭐냐 라고 물어볼텐데 계정3은 여전히 내 계정이기도 하다
????????

내가 2009년에 한국 공식 오픈 전에 카시오페아 나왔을 때 한 세판 해보고 못해먹겠어서 ip환불해달라고 문의한게 있는데 그게 계정3의 개인 문의 내역에 살아있다.
즉 계정3은 오랜시간 한국에 갔다가 돌아간 북미계정이 되는거지...

참고로 계정2가 되면서 와일드리프트 진행내역은 초기화 되었다 이유는 모르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인데 내가 추측하기엔

1. 한국 공식오픈 할 때 북미계정을 옮긴게 아니라 복사해서 아이디 정보는 여전히 북미에 있었는데 막아놓음
2. 프리시즌 업데이트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 때 클라가 아이디를 재인식하는데 아이디 접속 장소를 체크 할 때 북미에서 플레이한 기록을 찾아내서 북미로 강제로 고정시킨듯
3. 근데 계정 이동은 서버간에 불가능 함. 때문에 계정2에서 다시 아이디를 변경 할 때 계정3으로 옮겨 갈 수 없어서 계정2는 그대로 둔 상태로 북미에 남아있던 데이터쪼가리를 모은 계정3이 생김

내가 컴알못이라서 어떤원리인지는 진짜 모르겠는데 결론은 내 아이디는 무성생식이나 세포분열 비스무리한걸 했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