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유럽, 호주, 캐나다 제외하곤 저들이 유일










모리셔스 공화국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섬나라. 

막장 수준의 다수 아프리카 지역 나라들과 달리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서 있고

정치도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민주주의가 이뤄지고 있는 나라로 분류되며

한국, 미국, 프랑스 같은 나라들보다도 민주주의 수치가 더 높다.

인도양 한복판에 있어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치 불안에 휘말리지 않고

해양 물류 허브로 기능하기 좋다는 지리적 이점,

선진화된 정치, 수준 높은 국민의식 등을 비결 삼아

1인당 GDP 역시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높고

경제자유도 지수도 세계 상위권이다.

교육과 복지도 상당히 좋은 편.

이들은 자신들을 별로 아프리카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관광업도 활성화 되어 있었는데

최근 일본의 모리셔스 호 기름 유출 사고 때문에 좆망.

그래서 일본과의 사이는 매우 안좋은 편.








코스타리카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달리 200여년간 민주정부를 유지해오고 있어

평화, 민주, 인권의 대표주자라는 자부심이 있는 국가.

중남미에서 드물게 정치가 안정되고 교육수준이 높으며,

생활수준도 가장 높은 편이다.

2012년 영국에서 전세계 151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코스타리카가 1위를 차지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이 조사는 기대 수명, 삶의 만족도, 환경 오염 지표 등을 종합해 행복지수를 산출했는데

그 결과 코스타리카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우루과이

남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나라. (그래서 계절이 정반대)

바로 위의 브라질과는 느낌이 확 다르다.

브라질이 덥고 너저분하고 위험한 것과 달리, 

우르과이는 시원하고 깔끔하며 안전하다.

우루과이인들은 브라질 하면 덥고 벌레 많고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동네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20세기 후반에 이 나라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과 놀랄만큼 흡사하다.

특히 80년대 군부 독재나 그에 대항하는 시민들의 민주 투쟁,

독립을 하기 위해 망명정부를 세운 요인의 숫자까지 33명으로 똑같다.

대통령 임기도 5년 단임제.

이코노미스트 선정 2013년 최고의 국가로 선정됐다.

대부분 수치들이 선진국에 준하는 안정도를 갖춰 

평균적으로 프랑스보다 높은 수준.




모리셔스 기름 유출 사고 얘기만 들었는데 저런 나라였구나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