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25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2021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 3스타(★★★) 레스토랑 (2개)

가온(한식), 라연(한식)

● 2스타(★★) 레스토랑 (7개)

권숙수(한식), 모수(이노베이티브), 밍글스(컨템퍼러리), 
알라 프리마(이노베이티브), 임프레션(컨템퍼러리), 정식당(컨템퍼러리), 코지마(스시)

● 1스타(★) 레스토랑 (23개)

라망 시크레(신규, 컨템퍼러리), 무니(신규, 일식), 미토우(신규, 일식). 세븐스도어(신규, 컨템퍼러리), 떼레노(스패니시), 라미띠에(프렌치), 묘미(이노베이티브), 무오키(컨템퍼러리), 보트르 메종(프렌치), 비채나(한식), 스와니예(이노베이티브), 스테이(프렌치), 에빗(이노베이티브), 오프레(프렌치), 온지음(한식), 유 유안(중식), 익스퀴진(컨템퍼러리), 
제로 콤플렉스(이노베이티브), 주옥(한식), 테이블 포 포(컨템퍼러리), 품(한식), 피에르 가니에르(프렌치), 한식공간(한식)

● 그린 스타 레스토랑 (2개)

꽃, 밥에 피다(한식, 빕 구르망), 황금콩밭(두부, 빕 구르망)


한 군데도 가본곳이 없다니...
왠지 분하다 

2.
자신의 ‘호구력’을 측정할 수 있는 ‘호구성향테스트’



호구성향테스트’는 자신이 얼마나 소신껏 살아가고 있는지를 동물을 통해 알려준다.

테스트는 ‘친한 지인이 나와 내기나 약속에 대해 계약서를 남긴다고 하면 유난스럽게 생각한다’, ‘곤란한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 한다’, ‘나와 다른 의견에 바로 반박하지 않는다’ 등 문항 18개가 제시된다.

테스트 응시자들은 검사 결과로는 
‘티 없이 맑은 A++ 흑우’, 
‘의심 많은 흑미어캣’, 
‘공과 사 확실한 흑곰’, 
‘눈치 만렙(최고 레벨) 흑두루미’, 
‘귀가 얇아 슬픈 흑사슴’, 
‘차가운 도시의 흑염소’, 
‘밖에서 코 베이는 흑표범’, 
‘은생 마이웨이 흑마법사’ 등 
8가지 유형을 받는다.

이중 ‘티 없이 맑은 A++ 흑우’가 35%로 가장 많은 유형으로 꼽혔고, 
‘차가운 도시의 흑염소’는 가장 희귀한 유형으로 선정됐다.

호구란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좀있다가 해봐야 겠다.


3.
한국의 군종장교 제도는 
1951년 6·25 전쟁 와중에 
개신교 목사와 천주교 신부로 시작됐다. 
1968년 월남전 당시 불교가 추가됐고, 2007년 원불교가 합류했다.



현재 개신교 목사[軍牧] 260여명, 
불교 스님[軍法師] 130여명, 
천주교 신부 90여명, 원불교 교무 3명 등이 군종장교로 활동하고 있다.

이중 천주교와 원불교는 
좀 특이한 상황인데
개신교와 불교는 대부분 신학교와 동국대·중앙승가대 등을 졸업하고 입대해 군 복무를 겸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천주교 신부와 원불교의 남성 교무는 이른바 ‘군대 2번 가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천주교는 대부분 신학교 2학년을 마치면 일제히 군대를 보내기 때문이다. 면제 혹은 단기 복무 대상자도 일단 휴학을 시킨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사제로 
서품을 시키기 위해서다. 

원불교는 불교, 개신교와 달리 대학교 재학 중의 후보생 제도가 없기 때문에 사병으로 군복무를 마친 후 성직자(교무) 생활을 하다 군종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위와같은 이유로 천주교와 원불교의 군종장교들은 군대를 2번 가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군종 신부님들의 표정이 어두웠구나...

군대2번 
소름이 쫘악 끼친다 ...


4.
도대체 무슨 말이지?



그외에도 

‘RGRG’=알지 알지

‘GA-5'=일본어 가오

‘ㄴㄴ'=영어 ‘No No(노 노)’의 줄인말  

‘딥잠’=‘Deep(깊은)’과 ‘잠’이 합쳐진 말로 푹 잔다는 뜻.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시엄빠'=시부모님

‘롸'? =당황스럽다.
등등의 국적 불명의 말들이 
방송가와 인터넷에서 득세중이다.


어릴적 학습진도처럼
못 따라가겠다


5.
드디어 뚫린 새만금.



새만금 서쪽인 신항만
(새만금 2호 방조제)과 동쪽인 새만금~전주고속도로를 잇는 왕복 4차선 새만금 동서도로'(20.3㎞)가 착공 5년 만인 24일 개통식을 열었다. 

차량 운행은 25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기간으로만 따지면
舊 만금 인것 같다.


6.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http://naver.me/FGpGWHKA

29번째에 우리나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등재되어 있다.


정은경 청장님!
응원합니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오귀스트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



위 그림의 가장 큰 특징은?

인물과 배경의 형태가 명료하지 않다. 

이런 형태가 바로 인상주의다.
빛과 색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간략한 붓 자국과 색 점들을 사용해서 나타내는 형태다. 
즉  대상 표면에 나타나는 빛의 변화를 통한 색의 변화를 담아내는 것이었다. 



8.
[이 아침의 詩]

행복론

조지훈
(趙芝薰·본명 동탁·1920~1968) 



멀리서 보면
보석인 듯
 
주워서 보면
돌멩이 같은 것
 
울면서 찾아갔던
산 너머 저쪽.
 
아무데도 없다
 
행복(幸福)이란
스스로 만드는 것
마음속에 만들어 놓고
 
혼자서 들여다 보며
가만히 웃음 짓는 것.
 
아하 이게 모두
과일 나무였던가.
웃으며 돌아온
초가 삼간
 
가지가 찢어지게
열매가 익었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기분좋은 수요일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