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폭약 40톤을 실은 열차가 이리역에 정차하고 있었는데
원칙적으로는 화약을 실은 열차는 역에 정차하면 안되지만


뇌물을 안 줬다고 40시간이나 화약을 실은 열차를 역에 묶어둠
그탓에 지친 안전요원이 술을 잔뜩 먹고 화약이 가득 든 열차안에서


촛불을 켜고 잠을 잠
촛불이 엎어져서 불이나니 침낭으로 불을 끄려다 불이 더 크게 번짐


불난 걸 본 철도 요원들은 경고도 없이 냅다 튐
당연히 대폭발이 일어났고 이리시는 초토화됨


59명 사망 1158명 부상 이재민 7800명 
주택 2000여채 박살

 

 

+원래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할때 시인 이리의 이름을 남겨야 하지만 이리를 볼때마다
폭발사고가 연상되어서 익산시가 됨

 

불낸 호송원은 징역10년 받음. 

익산사는 오이갤형들은 아마 엄마아빠한테 들었을듯. 그냥 도시하나가 날라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