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에서 졸업을 앞둔 고3 학생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한 올해 정규직 6급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밀양시에 있는 밀성제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예원 양이다. 김 양은 코로나19로 극심해진 취업난 속에 무려 133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서류전형과 필기 전형, 면접 전형의 험로를 거쳐 최종 전국 12명의 고졸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양은 대학 진학보다 일찌감치 고졸 공기업 채용을 노리고 특성화고에 진학한 김 양은 1학년부터 취업동아리와 공채대비반, 자격증 취득 특별반 등 교내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