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제대하고 대학교때 남녀 비율이 3:7 정도되는 과에서 회장함

제일 힘들었던게 뭐냐면 각종행사에 학생들 참가 독려인데
남자들은 예비역 위주로 하달하면 거의 예외없이 그냥 참석함

반면에 여자는 익히 알려진대로 각 소모임이 있어서
소모임의 대표급들과 개인적으로 로비를 해야
자기 무리를 끌고 모임에 참석함
로비라함은 데리고 밥도 먹이고 술도먹이고 해서 개인적 친밀도를 올려놔야하는것

또 각 모임 끼리 배척하는 구도도 있기때문에 한쪽에 호감도를 너무 올려놓으면 한쪽이 참석안하는 이벤트가 발생할수 있음

여차저차 1년후에 차기 회장을 선출할때 문제가 발생
우리과는 회장을 선출하면 부회장은 회장이 임명해서 같이 일을 해나가는 시스템이었는데(아무래도 같이 일하려면 손발이 맞아야하니까)
다음년도에 남자들이 대거 복학을 하면서 남녀성비 역전이 발생함
자신들의 입지가 약해진다고 생각했는지
회장은 선거로 선출하면 부회장 임명권은 여자 학우에게 달라고를 시전함
당연히 남자학우들은   왜?????? 라는반응
여자학우들 쪽에서 회장 후보자를 내라 라고 했으나
그건 또 안한다고함
자신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차후 모든 행사 참석 보이콧 선언
무논리에 걍 빼액 고집만 피움...
우리과 사범대임^^ 그런애들이 지금 선생님함

본인 중 고딩 남고 나왔고 연애경험 전무라 여자들 세계를 전혀 알지 못했는데 그뒤로 손절치고 괜히 다수 여자애들에게 호의적인 태도 취하는거 그만둠

여자들 사회는 암투와 시기 질투 내숭 개쩐다는거 느낌

여초 과나 회사댕기는 사람은 공감할듯 ㅋ

짤은 아무거나 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