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관계자는 이날 "전국 각 지회 터미널과 우체국 200여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소속 조합원 5천500여 명은 21일 밤 12시까지 48시간 동안 무기명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다.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기울면 택배노조는 27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