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넌 비리 공무원 될 것"..2년 넘게 교사가 상습 폭언


1시간 반 가량 폭언이 이어집니다.

[C 씨/강경상고 교사/음성변조 : "이XX 웃기네! 진짜, 학교가 우스워 보여? 죽고 싶나 진짜, 뭐 이따위가 있어. 진짜 정도껏 해! 니 엄마 너 포기했어?"]

정신적 가해와 학대로 볼 수 있는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C 씨/강경상고 교사/음성변조 : "너는 정신과를 갈 것이 아니고, 의사소통하는 학원이 있어. 이 시간 이후에 공무원반 나가고 공채 반도 기웃거리지 마."]

공무원반 수업 전 라면을 먹었고, 친구가 있는 기숙사에 들렀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또 다른 교사는 공무원이 꿈인 B 군에게 비리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험담을 퍼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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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교사들은 학생 지도 과정에서 폭언을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후에는 오히려 자신들이 해당 학부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C 씨/강경상고 교사/음성변조 : "지도하는 과정에서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고요. 그 다음부터 어머니가 너무 많은 공격을 해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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