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경 예비역 대령.


과거 월남전에 참전한 정태경 예비역 대령은 당시에는 대위 계급으로 중대장 이었습니다.

그는 안케패스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때 중대원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고 싶어하던 중대원들을 생각해서

노령의 몸을 이끌고 직접 과거 전투지역을 찾아가서

중대원들에게 물을 따라주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죽기를 각오한 싸움으로 적진 사이에서 고립 된지 6일만에 다른 중대와 연결에 성공한 후 탈출 합니다.

이때 결혼 100일만에 온 안영소 대위가 죽기 전에 정태경 대위에게 아내에게  "‘대한의 남아답게 용감히 싸우다가 안케계곡에서 전사했다’는 것을 전해 달라”고 부탁한 후 군가 ‘진짜사나이’를 중대원들과 함께 불렀다고 합니다.



당시 대통령인 박정희 대통령은 정태경 대위를 청와대로 초청한 후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