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며 이웃주민으로 보이는 글이 올라옴

-> 주민들에게 사과하러 감

아래는 사과후 작성한 글











그리고 사과후 피해입었다고 글쓴 사람이 다시 글을 씀.




이정수씨의 사과글 보았습니다. 이번 사과글에선 정말 진심어린 사과가 느껴지니 저의 글도 한두시간만 올려둔 뒤 펑하겠습니다.

 

1. 글쓴이(저)는 이정수씨의 이웃이 아닙니다. 이웃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는 댓글에서 남겼던 청계천 커플 중 한 명 입니다. 그 날 사실 되게 제 표정이 썩어있었는데 저희가 일어나서 뒤돌아보았는데 바로 셀카를 찍는 모습에 정말 환멸을 느꼈습니다. 그 날 집에 온 뒤 이정수씨에 대해 검색을 하다 블로그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날부터 매일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2. 저희의 이야기가 한달 후 쯤 (?) 나왔는데 읽고 두번째 짜증이 났습니다.

 

3. 이정수씨는 매일 매일 자는 시간 빼고 모든 일과를 기록하십니다. 그리고 그걸 블로그에 올리십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저의 생각때문인지 이정수씨의 블로그는 정말 매번 충격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웃에게 층간소음 항의를 받았다는 블로그 글을 보았는데 그 글을 본 뒤에도 홈파티의 빈도는 전혀 줄어 들지 않아보였고 매일 밤까지 동네 어린 아이들과 어른들과 모두 모여 매트도 안깔린 집에서 노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올초 코로나가 터져도 파티는 줄지 않았고, 아이의 등하원때 마스크 착용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댓글로 가끔 남겼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꼭 해 달라구요 그러면 그냥 네. 한마디만 덧붙이시곤 아무런 시정이 없으셨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분들이 댓글로 많이 남겨 주신것처럼 음식물 쓰레기처리기에 계속해서 뼈등을 넣어 막히게 하고 (이건 다른 집 배관에도 문제가 됩니다) 친구가 주차장에 토한걸 알고도 내일 치운다고 셀카를 찍으신 것. 지금 이사간 집에서도 공용 빌라에서 바베큐를 계속 해먹어서 항의를 받고 보통 사람들이라면 다신 안 해먹어야 하는데 사 놓은 재료들이 아깝다며 계속 해먹는 모습 등등,, 제 상식에선 너무 어긋나는 행동들이 많았습니다.

 

4. 그래서 이번 층간소음 연예인들 잡음이 있었을 때 판에 올렸고 저도 이렇게 이슈가 크게 될 줄은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해명에 화가 났던건 사실입니다. 이정수씨의 블로그를 계속해서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마치 항의 한번 받은 이후로 조심 했던 것처럼 발표를 내셨더라구요,

 

5. 아무튼 저의 감정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도 오늘 이후로 이정수씨의 블로그를 들어가 볼 일은 없을 것입니다. 때론 나의 행복이 타인에겐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 이번 일로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글은 조금 뒤 펑하겠습니다.








3줄요약. 결론 


실제 이웃들에게선 층간소음 논란이 없었음. 


층간소음 비난 글을 올렸던 사람은 실제로 주민도 아닐뿐더러 전혀 상관없는 청계천에서 만난사람.


이정수씨의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서 '저러면 이웃들이 불편할 것이다'라며 마치 층간소음 피해자인척 글을 작성






진짜 세상엔 이해못할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나 마지막 문장에 '때론 나의 행복이 타인에겐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 이번 일로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너가 행복하니까 내가 불편하다... 이 마인드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