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675385?cds=news_my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동남아·호주·뉴질랜드 콘텐츠 총괄(VP)은 25일 넷플릭스의 콘텐츠 로드쇼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 "올 한 해 동안 5억달러(약 5500억원)를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투자가 "전 세계가 즐기는 한국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국내 제작업계 전반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이다"고 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2016년 국내 첫 출시 5년을 맞아 지난 날을 조망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킹덤’의 김은희 작가와 ‘인간수업’ 제작을 총괄한 윤신애 대표가 나와 ‘넷플릭스와 한국 창작 생태계의 동행’을 다뤘다. 이어 강동한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와 김태원 넷플릭스 영화 부문 디렉터가 나와 ‘사냥의 시간’ ‘승리호’ ‘차인표’ ‘#살아있다’ 등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출시되고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