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일본이 ‘알몸 축제’ 개최를 강행했다.

23일(현지시간) CNN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카야마시 히가시구의 사이다이지 관음원에서 ‘하다카 마쓰리’로 불리는 알몸 축제가 열렸다.

무로마치 시대부터 500년간, 매년 2월 셋째 주 토요일 밤마다 열린 이 축제는 국가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일본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축제에는 수많은 남성이 차가운 분수대에서 몸을 씻은 뒤, 중요 부위만 겨우 가린 훈도시(전통 속옷)만 걸친 채 좁은 장소에서 부적을 쟁탈하는 코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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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224/105591264/1

정상이 아냐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