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은 2척의 항공모함 (랴오닝, 산둥) 을 운영중에 있으며, 3번째 항모가 진수예정에 있으나

함재기인 J-15의 엔진결함과 이 외 기술적인 문제로 인한 추락사고로 정상적인 운영을 못하고 있습니다.



J-15는 러시아의 SU-33 을 복제하여 개발한 중국산 함재기로 4년 전부터 배치를 하였으나
잇다른 사고로 인하여 불과 16대만 생산에 그친 상태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아직 정식명칭으로 불리지 않은 보급형 스텔스기인 FC-31을 함재기로 개발하여
항공모함에 배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정식명칭을 부여받으면 'J - 젠' 으로 시작함)



중국 밀리터리 블로그 글 중

"한국의 KF-X와 중국의 FC-31 중 누가 더 강력한가?" 란 글이 올라와 있는데, 핵심내용만 간추린다면
 
<두 전투기의 유사점>
KF-X와 FC-31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둘 다 F-22와 F-35의 외형을 모방하고 있으며
쌍발 엔진을 사용하고 주 날개와 중간 부분 동체의 통합 디자인 조차 정확히 일치한다.
 
<FC-31의 장점>
내부 무장창이 있는 FC-31은 5세대이며, 향후 개발을 위한 내부 무장창 공간을 준비해 두었을뿐인
KF-X는 4.5세대이다.
KF-X의 디자인은 보수적이며, FC-31의 DSI 공기흡입구와 날개 및 동체 디자인에 비해 뒤쳐져 있다.
※ FC-31 역시 2007년 스노든 문건에서 중국이 미국의 기술을 해킹하여 F-35를 복제 하였단
소문이 있습니다.
 
<KF-X의 장점>
공개 조립 사진으로 볼때 동체 제조 공정은 FC-31보다 뒤떨어지지 않으며


더 중요한 것은 FC-31의 러시아제 RD93 또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WS-13엔진을 훨씬 능가하는

한 쌍의 미국제 F414-GE-400 엔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FC-31은 향후 2대의 WS-19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지만 WS-15 엔진의 개발 진행 상황을 보면
국가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달성하기 힘들 것 같다.

 

즉, 엔진이 전투기 개발의 핵심이다.

엔진은 FC-31의 장점이 아니며 미국과 같은 강력한 파트너도 없다.
※ J-15 복제사건으로 인하여 러시아도 중국과 손절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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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중국의 한 블로거조차 같은 나라에서 개발한 전투기 엔진의 결함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단시간내로는 극복하지 못 할 듯 합니다.
그러나 바꿔 말하면 단지 시간이 걸릴 뿐, 중국의 엄청난 잠재력으로 인하여 언젠가는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우수한 엔진을 개발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세계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을 견제하려는 중국의 야심이 꺾이지 않는 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