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시장 구도가
싸게 많이! 팔아서 푼돈으로 이익을 내는 박리다매도 있지만
프리미엄 식으로 비싸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높게나오는 구도도 있고,
배달처럼 인건비가 감당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오르는 구조도 있음.

3번째 이유때문에 배달비라는 명목이 생긴거고
아깝고 고까워도 어쩔 수 없이 이용을 하는 거임.

예전에는 식당마다 배달기사를 직원으로 뽑아서
배달비가 음식값에 포합되어 있었고
(중국집들 처럼)그렇게 운영해도 충분했지만
인건비가 오름에따라 배달직원들 150만원주던거 최저시급오르며
200,300 주기 시작하면서 사장 입장에선 돈이 아까워지기 시작했고 그결과 배달직원들을 처내고 배달기사들을 쓰기시작했음

처음에야 서로 경쟁구도로 제살 깍아먹기식으로
베달업체마다 수수료적게 배달비적게 하면서 피터지며 싸웠지만
요즘같이 베달이 넘쳐나는세상에 과연 배달업체가 전처럼 싸게피터지며 싸울 이유가 있을까?
정답은 배달비를 올려버리는 결과가 되어버렸고
베달직원쓰던 사장님들도 요즘엔 어? 하는 입장이 되어버린거임

다시 직원을 뽑을려고 해도 어떤 배달기사가 출퇴근이 비교적 자유롭고 눈치안봐도 되는 편한직업에서 사장눈치보고 배달없는날 홀장사나 찌라시돌리는 직원으로 들어가겠음.

결국 식당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대행을 쓸 수 밖에 없고
고객또한 이미 틀어저버린 이 구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진거임

"꼬우면 니들이 뛰던가" 하던 모 국대선수 말 마냥
배달비 아까우면 방문포장이 답이되어버림
대행시장이 커지면서 사장들도 대행눈치보기 시작함
갑과을이 바뀌어서 사장이 대행한테 쓴소리하면
대행들이 그 식당을 안가버리는 일까지 생길 정도로.

온 국민이 배달비 역겹다고 전부 배달을 안시킬 수 없는 노릇이고
이 시장구조는 바뀔려면 진짜 피바람이 한번 불어야 바뀔거임
모든고객이 집밥만 해먹는다 -> 식당이 망함 -> 경제악화 -> 대행기사들 손가락빰 -> 어쩔 수 없이 월급제 기사생활
이 되야한다는 건데 말도안되는 탁상공론이고 점점점 대행들 힘들이 쌔지면 쌔질수록 배달비는 더 오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