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4·7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을 선출한 것과 관련, "부산이 초라하다며 부산을 비하하고 업신여겼던 민주당이 오늘 또다시 부산시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였기에 애당초 후보를 내는 낯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 됐다"며 "인간의 도리, 정치 도의를 무시한 채 염치도 없이 후보를 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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