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후임으로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성 청와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후임으로는 이철희 전 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 총리 후임으로 김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여권 고위 관계자가 김 전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전 의원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낙선 후 주변에 당분간 쉬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최종 낙점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