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잔의 음료수를 참으면 1년에 수십만원을 아낄 수 있다.

확실히 맞는 말이다.

하지만 긴장되는 회의가 끝난 뒤 마시는 달달한 커피

한여름에 땀으로 흠뻑젖은채 마시는 사이다

삶에 지쳤을 때 밤 공원에서 마시는 복숭아 주스는 인생 그 자체로

결코 돈으로 잴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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