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부터가 왜곡선동.
기사 내용에는 분명 2007년 이후 SH 공공아파트 분양이익 '추정' 조사결과' 14년간 이익 3조1000억원이라고 경실련에서 주장. 이라고 나옴.

즉, 오세훈의 임기와 박원순의 임기를 모두 포함한 14년간 이익을 마치 제목만 보면 박원순 시절 3조나 해먹었다? 로 보이기 쉬움.

뭐 이건 경제지 기레기들에게서 아주 기본적인 스킬 같은 것들이라 이정도만 다루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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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SH 가 하는 사업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 많음.
SH는 단순히 아파트 지어서 공급을 하는 공기업이 아님.

1. 오세훈이 시작한 시프트 임대



같은 당 사람들도 '중산층 로또' 라고 부른 사업.
결국 2018년 행복주택으로 임대물량을 전환하고 시프트 임대는 중지.

소득기준 논란도 꾸준했다. 신청 자격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자'로 제한하고 있지만 래미안 신반포 자이 내 시프트(59㎡)의 보증금이 6억2480만원, 아크로리버파크반포(59㎡)는 6억7600만원에 달해 괴리가 발생했다.

https://cm.asiae.co.kr/article/2018020108391341102


2. SH의 가장 큰 공공성격의 사업은 공공임대사업
서울주택도시공사가 1일 내놓은 ‘공공주택 공급실적’을 보면 최근 10년 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을 모두 더해 15만1396호를 공급했다. 

최근 5년 동안을 보면 2016년에는 1만 호를 공급했으며 2017년에는 8천 호, 2018년에는 1만5천 호, 2019년에는 1만2천 호, 2020년에는 2만4천 호를 공급했다. 

이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부담해야 하는 공공임대주택 운영비도 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하며 2013년 한 해에 손실 2148억 원을 봤다. 손실규모는 해마다 커져 2015년에는 3336억 원, 2019년에는 3989억 원까지 늘었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민들에게 임대주택을 값싸게 공급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임대료를 동결하고 있어 손실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4916


3. 경실련의 주장의 목적은?


안팔고 보유했으면 시민자산 37.7조???

이게 무슨 말인지 당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임대공급으로 손해를 보면서 시세의 60~80%로 분양(법적제한) 해서 손실을 그나마 보전하고, 다양한 신사업과 리츠모델을 이용해서 장기적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데...

가지고 있는 땅 놀려서 땅값을 올려서 (자산)이익을 얻으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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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동안 3만9천 가구를 분양했는데, 입주자들이 분양원가보다 평균 8천만 원을 더 냈고 모두 3조천억 원의 이익이 SH로 돌아갔다는 분석입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SH가 공개한 수익을 활용했고, 그 이후부터는 경실련이 추정한 자료를 토대로 계산했습니다.

http://tbs.seoul.kr/news/newsView.do?typ_800=7&idx_800=3429476&seq_800=2042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