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공식 출범일인 지난 1월 21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13명을 임명하면서 3개월에 걸친 검사 인선 절차를 마무리했다.

공수처는 15일 “4월16일자로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 등 총 13명이 공수처 인사위원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공수처 검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16일부터 시작된다. 공수처는 지난달 26일과 지난 2일 두 차례에 걸쳐 인사위를 개최해 부장검사와 평검사를 대통령에 추천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부장검사 직에는 4명 모집에 40명, 평검사 직에는 19명 모집에 193명 등 총 223명이 문을 두드린 것으로 집계됐다. 부장검사의 경우 변호사 자격 보유 12년 이상, 평검사는 7년 이상이 응시 조건이었다.

공수처, 검사 13명 임명…"수사체제 전환" (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