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민주당! 그리고 문자폭탄에 대하여!]

왜 보수언론은 "문자폭탄"을 공격할까요?

이는 민주당과 시민을 분리시키려는 "이간계"라고 봅니다.

 검찰ㆍ대다수 언론 ㆍ일부 사법부구성원ㆍ개신교 일부ㆍ지식인 대다수에 자본과 관료, 반북이데올로기로 무장한 소설 "투명인간" 세대가 보수정당의 기반이 됩니다.

 민주당의 기반은 뭘까요? 민주당의 기반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입니다.

의원님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민주당은 시민의 지지 없인 당으로서 존립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의 존재로 인해 진보정치가 뿌리내리기 매우 

힘듭니다. 오랫동안 진보ㆍ개혁세력이 용공조작ㆍ빨갱이 매도ㆍ색깔론에 시달려 온 것은 북한의 존재때문이지요.

 DJ는 호남정당을 벗어나기 위해 재야민주화인사ㆍ학생운동출신들과 연대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지역기반 없이 시대정신에 충실한 한편  IT를 기반으로 시민과의 편먹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리고  "깨시민"을 정치적 유산으로 남겼어요.  깨시민들은 집단지성과 맞물려 민주당을 지키는 기둥이 되었지요. 

 2015  안탈나입 현상을 아시나요? 문재인대표시절 2014넌 말에 "온라인입당법"이 통과됩니다. 2015년 초 안탈 줄탈당으로 민주당은 위기를 맞습니다. 그 순간 문재인대표를 지키기 위해 한달여만에 18만명의 온당원이 입당합니다.

 문성근 전대표의 오랜 노력으로 통과된 온라인입당법이 없었다면 어찌 되었을까요.

 이후 온당원들은 민주당에서 가장  적극적인 행동집단이 됩니다. 그 힘이 긍정발휘될 때 민주당은 최강정당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당원들의 열성이 좋은 면만 있겠습니까.

탄핵과 검찰개혁 촛불을  추동해낸 깨시민당원들의 열정은

때로 분노의 문자폭탄으로 정치인들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의원님들!

야당이 문자폭탄을 비난만 하는 것은 그렇다치고

어떻게 민주당에서 문자폭탄을 빌미로 권리당원들을 비난하거나 당원권리를 제한하자는 주장을 하실 수 있을까요?

 재보궐 참패하고 갈등은 당연지사고

그 과정에서 당원들도 행동하게 되고

의원님들 불편한 일이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럼 당원과 지지자들은 의원님들 행동에 동의하면 칭찬하고

반대할 땐 침묵하거나 옹호만 해야 하는 존재일까요?

 민주당과 BH 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야당과 언론은 민주당에 BH에 반대의견을 제시안한다고 비난하곤 하지요? 언론은 민주당이  BH에 끌려다닌다며 청와대2중대라고 비난하곤 합니다. 왜 언론은 민주당 당원들의 반대의사표시를 문자폭탄 운운하며 비난일색이고 일부 민주당정치인들은 언론에 편승할까요?

 보수언론의 목표는 하나, 민주당 기반와해라고 봅니다.

민주당 핵심당원을 과격집단으로 몰아 민주당 의원들과 이간시키려는 것 아니면 무엇일까요?

 농부는 밭을 탓 하지 않습니다.

 추신 ㅡ

깨시민 지지자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정치적 의사표시로서 문자보내기는 지지합니다. 

그러나 욕설ㆍ비방ㆍ인신공격 등은 멈추어주세요.

아...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노무현대통령의 마지막 유산인 깨시민들이 기득권언론에

매도당하는 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현실이 많이많이 가슴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