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려나 모르겠네 라면 봉지 관련해서 글 쓴 사람이야
오늘 커피 마시려고 동네 마트에서 사고 나오다가 재미난걸 봤어




정면에서 찍은 사진인뎅 좀 웃겨서 찍어봤엉
왜 이런 게 있었냐면 내 취미가






불법 주정차량(횡단보도 및 교차로)을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를 때려박는거거든

작년 12월부터 들인 취미인데 상품권 배달 해준다는 답변 오는 거 볼 때마다 쾌감이 장난 아니라서
도저히 끊을 수가 없어
(두번째 짤은 3월부터 4월까지의 스샷)

처음엔 불법 주정차량 신고하면 포상금 받을 수 있나 싶어서 시작했지만
이젠 포상금 안 받아도 좋으니 많이 신고해서 차주들이 상품권을 발부 받는다는 생각에 늘 새로워

하도 찍어서 그런지 근처 마트에서 맨 윗 짤에 나왔듯이 별명도 붙었지
(오히려 좋아~ 계속 할 수 있다는 명분이 생겼다구~)

계속 신고하다 보니까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들이 줄어든 감이 있어서 그런지
요새는 잘 안 보이는 것 같더라 좀 슬픈데

앞으로도 라면 봉지 빌런은 불법 주정차량을 계속 신고하겠다구~


다음 글부턴 좀 더 성의있는 짤을 준비할게요 준비된게 없어서 못올렸어여



p.s 1. 장애인 주차구역에 오토바이가 구석에 세웠었는데 번호판이 없어서 찍을 생각은 못했는데 그런것도 상품권 배달 감?

p.s 2 형, 누나들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택배차량이 주차된거 신고해요? 신고할까 말까 고민했다가 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