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윤사모)이 주도한 가칭 다함께자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가 19일 오후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김성식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 전 총장은 법과 정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치꾼들의 음모 술수에도 굴하지 않고 싸운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이라며 "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고 희망이 생동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당 위원장에는 최세환 윤사모 대전시협의회 총괄위원장이 만장일치 추대됐다. 최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위원장들과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없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지지자 80여명이 '나와라 대통령 윤석열', '나라를 구해줘 윤석열'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다함께자유당은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한 데 이어 다음 달 말까지 전국 16개 시·도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