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때 사용했던 주사기는 의료기기 업체 ‘신아양행’이 납품한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였음.

 

이 제품은 지난 2월 말부터 이달 14일까지 384만3200개를 정부에 납품,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 배포됐음. 

 

이물질이 나온 회사의 경우 같은 기간 122만700개를 배포했음. 정부가 국내 백신 접종을 위해 LDS 주사기 납품 계약을 맺은 곳은 이 회사와 신아양행 두 곳.


1995년부터 LDS 주사기를 생산하고 있는 신아양행은 미국에 월 250만개를 수출하고 있는 주사기 제조 부분에서는 국내 선두 기업임.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도 받았음. 

 

이물질이 발견된 회사의 제품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인증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음. 

 

이물질 신고는 신아양행 제품에서도 1건이 접수됐지만 주사기 내부가 아니라 외부서 발견됐다고 함.


반면 모 회사 제품의 경우 모두 19건의 이물질 신고가 있었음.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전국 보건소에서 이 회사 제품에 대한 사용금지 처분을 내리고, 지난 16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70여만개를 회수했음. 이미 50여만개는 접종에 사용한 상태.



https://news.v.daum.net/v/2021041915520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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