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김씨의 하차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20대(만 19~29세)와 60세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20대는 61.6%, 60세 이상에서는 68.1%가 김씨의 하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 50대(57.4%), 40대(53.4%), 30대(52.9%) 순으로 김씨가 하차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조사 대상 전 연령대에서 김씨가 하차해야 한다는 응답이 50%를 넘었다.

지역별로는 강원(70.0%)과 부산·울산·경남(65.2%), 대구·경북(64.5%), 서울(57.7%), 경기·인천(53.9%), 대전·세종·충청(50.6%) 순으로 김씨가 하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광주·전남·전북에서는 '하차해야 한다'(40.0%)는 응답이 '하차할 필요 없다'(60.0%)보다 낮게 나왔으며, 제주 지역은 '하차해야 한다'(45.5%)는 응답과 '하차할 필요 없다'(45.5%)는 응답이 같은 수치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56.1%)과 여성(56.7%) 모두에서 김씨가 하차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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