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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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위 제품은 경영학적으로 보기에는 혁신적인 제품이 맞습니다.
개당 가격이 10만원대에 이르는 제품으로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 기본적으로 수익율이 엄청난 제품이 되거든요.
동시에 기존의 마스크와는 다르게 필터교체로 사용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기도 하구요.

문제는 과연 저런 형태와 방식의 마스크가 방역학적으로 기존의 마스크에 비해 이점이 특별하게 있느냐입니다.


기본적으로 의료진이 수술시에 사용하는 제품들(감염예방을 위해)의 경우 대부분이 1회용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감염위험이 높은 질병의 경우 음압병실과 특별히 제작된 마스크와 일체형 의복을 입게 되구요.

기본적으로 코로나는 공기전파 감염병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감염의 경우 비말전파가 가장 확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의약외품으로 인증받은 KF94 마스크의 경우
H13등급의 헤파필터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방역 측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비말을 막는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실내에서 덴탈마스크가 아닌 kf94를 권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습기 때문입니다. (물론 얼굴면 밀착도와도 어느정도 상관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마스크 특성상 내부에 숨을 쉬면서 습기가 차게 되고 그로 인해 마스크가 건조할 경우보다 습도가 높아질수록 감염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덴탈마스크보다 kf94 마스크를 실내에서 타인과 접촉시 더 권정하는 것이죠.(kf94가 기본적으로 덴탈마스크보다 습기에 강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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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H13 헤파필터는 코로나 감염에 있어 가장 큰 중요도를 갖는 요소가 아닙니다.
(물론 h13 필터를 사용하는 일반 마스크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만, 거의 Kf94 마스크의 3배이상의 가격대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필터면적이 일반 마스크에 비해 국소적이기 때문에 습도관리에 힘든 구조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필터의 습도 말이죠.


특히나 의료진이 사용하는 용도일 경우 필터도 필터지만, 기본적으로 제품 전체에 대한 감염 위험도를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위에 잠시 언급했지만 수술실에서 쓰는 용품의 경우 대부분이 1회용으로 사용되는 것이죠.
반복 사용을 하는 용품의 경우에도 1회 사용후 엄격한 과정의 멸균과정을 거치게 되구요.


즉, 전자식 마스크의 경우 의료진이 하루를 사용한 이후에는 필터를 제외하더라도 마스크 자체에 대한 감염 위험도를 낮추는 과정을 거쳐야 하겠죠.
즉, 마스크 전체를 매일 멸균 처리를 해야합니다.

문제는 바이러스의 경우 일반적 소독과정과는 다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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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경영학적 상품으로서 전자식 마스크는 혁신적 상품은 맞음.
2. 하지만 바이러스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닌 비말방지적 측면이 중요한 방역용 마스크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의 습도관리.
3. 형태학적으로 감염위험도가 높은 장소에서 1회사용시 마스크 표면 자체의 감염 위험성 존재 -> 멸균과정 필요
4. 즉, 반복사용시 오히려 불편해질 가능성이 높아짐
5. 방역용도가 아닌 이외의 상황에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