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 커뮤니티팀입니다.





오픈이슈 갤러리 개편을 위한 2주간의 설문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설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었습니다만, 평균적으로 600명이 넘는 분들이 각 설문에 참여하여 더 나은 오픈이슈 갤러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번 중간 정리 차원에서 한 번 안내를 해드렸었는데요. 이번 설문 종료와 함께 전체적인 정리 및 이후 방향에 대해서 좀 더 확실히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고, 개중에는 상반되는 의견을 가진 분들이 많았기에 어떤 부분이 정답이라고 확정짓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부분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설문과정을 거쳐서 이후 오이갤 및 오정갤의 몇 가지 변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 [1차 설문] 오이갤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 [2차 설문] 오이갤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중간 정리]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 오이갤이 하나로 통합됩니다 ■


오이갤의 정치 이슈는 오이갤이 생긴 후 계속 논란이 되어왔던 부분입니다. 사회 전반의 이슈를 함께 다루고 있는 오이갤의 성격상, 정치 이슈를 아예 배제한다는 것이 어렵고, 특히 사회 전반 현상들이 자주 정치 이슈와 결부되어 일어나는 것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다만 정치 이슈는 논쟁의 소지를 품고 있고, 그런 경우 정치적 성향에 따라 어떤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주제기도 했으므로, 그런 논쟁이 반복되는 것에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이에 좀 더 정치 이슈만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신설하였으나,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또다른 불편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오이갤에서 정치 이슈도 함께 다뤄야 한다는 의견, 또 오이갤은 일상의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진행한 설문에서 사회 전반 이슈들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전체 투표자 619명 중 68.8% 426표를 얻으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유머, 연예인, 영상, 노래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은 27.8% 172표를 기록했습니다.





정치글의 허용여부에 대한 설문에서도, 49.1%인 316분이 오픈이슈 갤러리에서도 정치글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에 반대로 정치글은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29.3% 189표, 일부 허용 의견은 139표로 21.6%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의견이 반영되어 향후 게시판 통폐합과 관련해서도 오이갤과 오정갤을 다시 하나로 합치자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오픈정치 갤러리를 없애고 오픈이슈 갤러리와 통합을 바란 분이 전체 570명 투표자 중 46.4%로 264표를 얻었고, 그 뒤로 유머와 이슈를 분리해서 게시판 2개로 운영하자는 의견이 28.1%로 160표, 현상태로 유지하되 현 오픈이슈 갤러리에 정치글을 금지하지 않고 오픈정치 갤러리는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하자는 의견이 22.5% 128표를 얻었습니다.

오이갤에 정치글을 금지하지 않고 현상유지하는 의견을 통합하자는 의견에 포함하면, 오이갤에서 정치 이슈를 함께 다루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신 분이 68% 이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른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설문을 통해서 인벤 가족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인벤팀도 오이갤을 이용하는 다양한 니즈가 있음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오이갤을 더 잘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능한 양측의 니즈를 맞추고 편의를 돕기 위해 오이갤에도 정치 이슈를 허용해 오정갤의 기능을 흡수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현재 오정갤의 이용패턴이나 오이갤의 현재 상황등을 고려해서 몇가지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하여 안내드립니다.


a. 카테고리가 개편될 예정입니다.

오픈이슈 갤러리 카테고리가 '정치/사회 이슈, 방송/연예, 게임/문화, 감동/유머, 사진/짤방, 지식/정보, 기타'로 개편됩니다.

정치/사회 이슈 카테고리는 정치 및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포함하며, 정치 및 사회 이슈와 관련되는 블랙유머, 풍자 등을 올릴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방송/연예 카테고리는 방송이나 연예 소식, 이슈 등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카테고리이며, 게임/문화 카테고리는 게임 및 영화, 도서 등 문화 컨텐츠와 관련된 소식이나 이슈를 나눌 수 있도록 한 카테고리입니다.

감동/유머는 현 유머 카테고리처럼 재미있는 내용에 더해 감동을 주는 소식이나 사연도 함께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짤방은 위 카테고리에 소속되지 않는 보기 좋은 사진이나 바탕화면 공유, 멋진 우주 사진 같은 것들을 올려주시는 용도로 생성할 카테고리이며, 지식/정보는 가끔이지만 유용한 정보나 지식, 과학상식 등에 맞게 생성할 카테고리입니다.

카테고리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추가될 수 있는 만큼 오픈이슈 갤러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b. 멀티미디어 컨텐츠가 별도로 표시됩니다.

기존 카테고리로 있던 브금주의, 동영상, 플래쉬는 삭제됩니다. 이는 내용과 형식의 충돌로 '유머 동영상'의 경우 유머가 아닌 동영상에 올려야했던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인데요. 지난 공지에서 안내해드린 것처럼, 별도로 제목 옆에 영상이나 BGM이 있는 부분을 표시하려 합니다. 이후에 혹시 이 시스템으로도 부족하면 제목 앞에 말머리를 다는 형태로 해, 카테고리가 되도록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c. 카테고리 필터링 기능이 추가됩니다.

현재는 특정 카테고리'만' 보기 기능이 게시판을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를 들자면 '유머' 카테고리의 글만 볼 수 있는데요. '유머' 카테고리 뿐 아니라 '연예인' 카테고리 등 다수 카테고리를 한 번에 보길 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후 정치 내용은 보지 않으실 수 있도록 '정치/사회이슈 카테고리 제외한 나머지 글 전체보기'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d. 논란중인 이야기 게시판에 정치 카테고리가 추가됩니다.

현재 오정갤은 단순 최근 정치 이슈를 논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주제의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는 정치토론의 장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기존 논란중인 이야기 게시판의 성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이에 이런 정치토론이나 의사표현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논란중인 이야기 게시판에서 더 심도 깊게 나눌 수 있도록 논란중인 이야기 게시판에 정치 카테고리를 추가하려 합니다.

사실 논게에는 이미 정치 관련 논의가 계속되었던 만큼 너무 늦은 조치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ㅠㅠ


이런 시스템 작업은 6월 중순 정도에 적용될 예정으로, 오이갤 오정갤 통합 역시 그에 맞춰 진행할 예정입니다.



■ 오이갤 관리가 강화됩니다 ■



많은 분들이 시스템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리의 문제라고 지적해주셨습니다. 되도록 개입하지 않고 이용자분들의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운영해왔으나, 필요시에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관리자의 지나친 개입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적정선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오이갤은 앞으로 오이갤 전담팀을 꾸려 운영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상습적으로 게시판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악성 이용자들을 앞으로 좀 더 관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형태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a. 3진 아웃제도가 추가

개편될 오픈이슈 갤러리에 적용될 새로운 규정으로, 인벤 신고 시스템과는 별개로 운영될 제도입니다. 개편과 함께 새롭게 공지될 게시판 규정을 어길시 규정 위반에 대한 제재 조치와는 별개로 아웃 포인트가 누적되게 되고, 이것이 3회가 될 경우 오픈이슈 갤러리에서 글/댓글 작성이 불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b. 전체적인 규정 강화

3진 아웃제도도 제도지만 전체적으로 오픈이슈 갤러리 규정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공지를 통해 상세히 안내해드릴 것이지만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다음에 대하여 좀 더 강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입니다.

'간단한 욕설이나 근거없는 비방, 혹은 모욕적인 언사 금지 / 카테고리 미준수 / 고의적인 분쟁 조장 / 본인의 의견이 담기지 않은 펌글 및 특정 링크만 담긴 내용을 통한 분쟁 조장 / 음란물 규정을 위반한 글 / 직접적인 닉네임 언급 혹은 특정 친목, 저격 행위 / 타 커뮤니티 언급 혹은 비난 목적의 글 작성'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요.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로 운영하고 있는 부분이라 사실 별 이상없이 오이갤을 이용하셨던 분들이라면 크게 바뀌는 부분은 없다고 보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사항에 해당될 경우, 가볍게는 삭제 및 경고 조치부터 심하게는 인벤 이용 제한 정지까지 주어질 예정이며, 이것은 3진 아웃제도와는 별개로 기존 인벤 신고 시스템에 의해 운영될 방침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별도로 공지드리겠습니다.


c. 직접적인 추천/이니 구걸 및 내용없는 마격글 금지

직접적인 추천 유도 글, 이니 구걸 글, 내용 없는 마격글은 금지하려 합니다.

이는 지난 설문을 통해 의견을 받기도 했는데요. 투표에 참여한 분들 중 과반수가 넘는 분들이 내용 없는 마격글을 금지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전체 622분의 투표자 중 내용이 있는 마격글이면 괜찮은데 글 자체가 마격을 요청하는 경우엔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분이 53.1% 330표로 가장 많은 표를 기록하였고, 마격 요청글은 허용해도 좋다는 의견이 27.7% 172표로 2위, 마격 요청글은 완전히 금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19.3%로 120표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시는 만큼, 추천이나 이니, 혹은 마무리 일격을 목적으로 한 무의미한 내용의 글 작성은 금지하려고 합니다. 글 제목에 '마격을 요청하는 내용'은 이에 따라 허용하지 않고, 마격 요청과 별도의 내용이 있는 상태에서 본문을 통해 요청하는 것은 허용하는 형태로 하려 합니다.



■ 오이갤 시스템이 변화됩니다 ■



이외 인벤 전체에 적용될 새로운 시스템도 준비중입니다.


a. 유저 차단 기능 추가

의견이 다른 이용자끼리 계속해서 얼굴을 붉혀야 하는 부분이나 쪽지로 오는 욕설 등을 막을 수 없었던 부분 등에 대해 차단 기능을 요청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특정 유저를 지정하여 해당 유저의 글이나 댓글을 보지 않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게시판을 비롯하여 인벤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주게 되는 부분을 추가하는 것이기에 적용은 단계적으로 될 예정입니다.

우선 6월 중으로 쪽지 차단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특정 유저를 차단 목록에 등록하면, 해당 유저와의 쪽지 수신/발신 모두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후 역시 6월 중으로 게시물/댓글 차단 기능이 개발되어 추가될 예정이며, 차단된 유저의 글과 댓글이 화면에 나타나지 않게 될 예정입니다.



■ 기타 설문 결과 정리 ■



이미 설문 결과가 공개되었고 몇차례 결과 정리 공지를 올려드렸는데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설문 결과를 정리해보았습니다.


1. 오픈이슈 갤러리 정치글 수위, 관리자의 개입에 대해

오픈이슈 갤러리에 정치글이 허용된다면 어디까지 인정해야 되는가를 위한 설문이었는데요. 총 602분이 참여해주셨고, 명확한 선을 긋기 어려우므로 명백한 정치적 논란이 발생하는 경우만 금지에 가장 많은 표가 몰려 51.5% 총 310표를 얻었습니다. 이 뒤를 대부분 금지하나 유머/풍자/해학이 있는 내용이면 허용하자는 의견이 32.7% 197표, 기존 공지에서 안내하고 있는 부분은 모두 금지하자는 의견이 15.8%로 95표를 얻었습니다.

이후 운영에 참고하겠습니다.




정치글 허용과 관련하여 좀 더 세분화한 의견을 듣고자 2차 설문에서 추가로 이를 여쭙기도 했습니다. 총 569분이 투표해주셨으며,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목적 등 제한이 필요한 경우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2.5%로 299표 얻었습니다. 되도록 개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25.3% 144표, 현재보다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22.1% 126표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개편될 오이갤에서는 가능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열린 장이 되게 하되, 정치 이슈 논쟁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카테고리 필터링 기능 추가에 대해서 앞서 이야기드렸습니다. 이에 가능한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고의적으로 분쟁을 일으킬 목적으로 글을 작성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엄격히 다루고자 합니다. 또한, 특히 정치 이슈는 논쟁이 잦은 소재인 만큼 종종 논쟁으로 발전하곤 하는데요.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는 분에게도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2. 개인 이야기와 관련하여

총 583분이 참여해주신 설문으로 질문/상담글은 안되지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라면 개인적인 이야기도 괜찮다는 의견을 주신 분이 42% 245표, 질문글이나 상담을 요청하는 글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의견이 26% 210표, 일기성 글이 범람할 수 있으므로 아예 개인적인 이야기는 허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22% 128표를 얻었습니다.



어느 정도 개인의 의견이 담긴 글이나, 개인사에 대한 글도 인정하자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보여지는데요. 오이갤의 자유게시판화는 곤란하겠지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좀 더 여유를 두는 방향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오이갤의 취지에 맞지 않는 자유게시판 성격의 글이 너무 많아지지는 않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3. 글 작성시 포인트 획득에 대하여

오픈이슈 갤러리에서 포인트 획득 범위에 대해서 진행된 설문으로, 총 575분이 참여하셨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의견은 댓글의 포인트 획득은 없어도 된다 45.6% 262표였습니다. 이 뒤를 현재처럼 모두 포인트를 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21.6% 124표, 댓글은 물론, 글 작성 역시 없어도 된다는 의견이 21% 121표, 좀 더 지켜본 후에 결정해도 될 것 같다는 의견은 11.8% 68표에 그쳤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에서 댓글 작성을 통한 포인트 획득을 제한하자는 의견이 더 많았는데요. 이는 일부 유저의 의미없는 내용의 댓글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에서 인벤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요. 차단 기능을 개발이 결정된 시점에서 일부 유저 때문에 이를 제한한다면, 정상적으로 게시판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분들이 피해를 보는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 부분은 이후 '한시적으로 적용'하여 이후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여부를 결정하고자 합니다. 개편과 함께 오픈이슈 갤러리에서 댓글을 통한 포인트 획득은 불가능해지게 되며, 꾸준히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을 하고자 하오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4. 비공감 기능 추가에 대하여

비공감 버튼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도 많이 주셔서 설문을 진행했습니다. 비공감은 과거 한 번 논란이 되어 빠졌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총 578분이 참여해주셨고 비공감 버튼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분이 436분으로 75.4%,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분이 14% 81표, 지금처럼 없는 것이 좋다는 분은 10.6% 61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댓글이 아니더라도 게시물 자체에 대한 반대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반대로 비공감 버튼의 폐해에 대해 지적해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일종의 '저격'으로 활용되면서 커뮤니티를 긍정적으로 활성화시키기보다는, 부정적인 커뮤니티 기류가 형성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주셨던 분들도 계셨는데요. 이런 이유로 과거 비공감이 삭제처리가 되었던만큼, 다시 추가할 때는 순수하게 글에 대한 반대의 의미로 쓰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시스템의 개발/적용이 완료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현재 인벤 시스템에서 적용중인 비공감 시스템은 인벤 게시판 전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이기에 오이갤에만 별도 기능 추가가 어려워 추가적으로 개발 가능 여부나 일정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개편을 위하여 유저 차단 기능 추가 및 카테고리 필터링 개발이 우선 예정되어 있어 더욱 그렇습니다. 이 모두를 동시에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바, 우선 더 급한 개발사항들에 집중하고 난 후에 다시 일정 등을 안내드리겠습니다.


※ 향후 생겼으면 하는 게시판과 유머 게시판 범주 설문 등은 복수 응답이 가능하여, 구체적인 수치가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이번 정리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지난 2009년 6월 처음 문을 열었던 오픈이슈 갤러리가 어느덧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오픈이슈 갤러리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게시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주신 의견과 제안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로 대립되는 의견도 많아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논의를 거쳤습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표라도 더 많은 쪽으로 결론이 나야하는 대통령 선거는 아니지만, 투표 결과가 보여주듯이 이렇게 이용하는 분들의 성향이나 패턴에 따라 서로 상반된 의견을 가진 분들이 다양하다는 부분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만족을 드리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인벤팀도 고민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설문을 통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서로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지난 2주간의 설문을 거쳐 이와 같은 방향을 잡아봤습니다. 실제 적용되는 시점이나 사안들에 대해서는 6월 중순을 목표로 하고 있고, 개발 이슈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좀 더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안내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픈이슈 갤러리의 변화는 이번이 끝이 아닙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보면 더 나은 방향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의견 있으신 분은 쪽지나 메일을 통해 언제든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인벤 커뮤니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