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간부후보생 과정 수료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올해로써 창설 242년이 되는 미국 해병대에 첫 여성 보병소대장이 배출될 전망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순찰 중인 미 해병대 여군 [미 국방부 제공]

 

 

미 해병대 소식통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13주간의 혹독한 해병 간부후보생(OCS) 과정을 최근 마친 여성 후보생을 전투 보직인 보병소대장으로 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아직 수료식이 거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여군의 신원 공개는 하지 않았지만, 그가 OCS 과정에 자원한 36명의 여성 가운데 한 명이라고 밝혔다. OCS 과정의 중간 탈락률은 통상 25%다.

이 여성이 거친 과정에는 캘리포니아주 트웬티나인 팜스의 해병훈련소에서 한 실탄사격도 포함됐다. 그는 25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의 수료식 직후 40명 규모의 해병 보병소대를 이끌 예정이다.

해병대 전투병과에서 첫 여성 장교가 배출된 것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의 애슈턴 카터 전(前) 국방장관이 해병대 보병 장교 보직도 성차별 없이 개방하라는 지시를 내린 지 2년 만이라고 다른 소식통은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565468&cid=1011500&iid=2624610

 

 

이 소대장도 재입교해 수료하게 됐다던데,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