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국만화 소개글을 써보네여
예전에 미국만화 글 쓰던 그놈 맞습니당



여러분 모두 캡틴아메리카가 하이드라가 된 것을 알고 있겠죠?
블루스컬이니 캡틴하이드라니 여러 별명으로 부르고 있죠

영화에서도 자주 나왔단 '코스믹 큐브'는 '코빅'이라는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변했고
큐브였을 당시 레드스컬과 평생을 함께했기 때문에 레드스컬의 이상을 따르게 됩니다.

그렇기에 현실을 조작하여 캡틴아메리카를 하이드라로 만든 것이지요

[실제론 하이드라가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연합군이 최후의 발악으로 코스믹 큐브를 이용해 연합이 승리한 것으로 현실을 조작했다고...]

조작을 했죠(코빅이)


여튼 그리하여 하이드라가 된 캡틴아메리카는
시빌워2 사건을 교모하게 이용해 상황을 개판으로 만들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캡틴 하이드라는 더욱 더 큰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 캡틴아메리카는 어떻게 될 것인지
우리가 알던 캡틴아메리카는 영영 사라진 것인지

이 모든 이야기가 끝나면 전부 다 알게 될 것입니다.








[그는 우리 중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다.]
[우리를 인도하고 이끌어 줄 사람이었다.]

[우리가 틀렸었다.]
[우린 길을 잃었다. 우리는 부패하고 권력을 갈망했으며,
내부분열이 생기고, 우리의 의무를 잊었었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가 가장 약해졌을 때, 우리 스스로 도전하는 대신에,
우리는 그에게 더 많은 권력과 권한을 주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치룬 대가이다.]

"스티브"


"괜찮아?"

"미안해, 샤론, 그냥 생각 중이었어"

"무리는 아니지- 이런 상황은 전에도 있었지만, 이번엔 다른 거 같아. 모든게 끝날 거 같은 느낌이야"
"아니, 세상은 이렇게 끝나지 않아"


쉴드의 국장인 캡틴아메리카는 샤론 카터와 함께 현 상황에 대해 논의 중이었습니다.
우주에선 치타우리가 쳐들어 오고 있고
그것을 막을 수 있는 행성방어방패는 하이드라에게 빼앗긴 상태죠.



치타우리는 캡틴마블과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들이 막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퀘이사'가 가장 강력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치타우리들을
그녀 혼자서 막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토니 스타크(시빌워2에서 죽은? 후 AI상태)와 리리 윌리엄스(아이언 하트/2대아이언맨)가
행성방어방패를 작동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뉴욕에서는 
코스믹 큐브 감옥인 플레전트 힐에서 탈옥한 초인 범죄자들이 공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막기 위해 디펜더스가 출동합니다.


[완벽한 공격이었다.]
[우린 분열되었고, 우리는 이리저리 끌려다녔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우리는 오랫동안 우뚝 서있었지만 어떻게 추락하고 있었는지 눈치채지 못했었다.]

[하지만 우린 추락했다]
[이렇게 우리는 압도되었다]

[이렇게 우리는 배신당했다]




치타우리와의 싸움은 점점 안좋은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었고
결국은 퀘이사마저 잃게 됩니다.
그녀는 우주의 수호자였기에, 그녀가 무너진다는 것은
즉 희망 또한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뉴욕을 공격 죽이던 초인범죄자들 중 가장 분노가 컸던 나이트로는 자폭을 감행하고
제시카 존스가 그를 멀리 던져버리지만 이미 늦어버립니다.



미국은 이런 막장 상황에 이겨낼 생각조차 못하고
캡틴아메리카에게 모든 권한을 넘겨버립니다.

[우린 몰랐다.
하지만 이 때가 모든 것을 끝낸 순간이었다.
우리는 우리가 믿던 것에 당한 것이다.]

[두려움 이라는 이름에..]




그 때 갑자기 행성방어방패가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똑똑한 토니 조차도 왜 갑자기 방패가 작동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우주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해진 지구에선 사람들이 치타우리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환호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전 세계는 고개를 들어 불가능한 것을 성취하는 걸 보았다.]

[그들은 우뚝 선 영웅들을 경이롭게 바라보았다.]

[사람들은 다시 자신들이 안전하다 여겼다.]

[기다려온 순간이 왔다.]





그리고 그 때 또 뉴욕을 치고 있던 초인범죄자들마저 어디론가로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캡틴아메리카에게 모든 권한이 넘어가자마자
지구의 모든 위협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




하이드라가 쉴드 내부에 들어옵니다.

"샤론, 날 믿어줘"
"무슨 말 하는 거야?!"
"그냥 이것만 알아줘, 내가 무슨 짓을 하든 당신을 사랑한다는 거. 그것만은 영원히 변함없어"
"스티브"

"사격 중지!"

캡틴아메리카는 하이드라를 쉴드 내부로 들여보내고 쉴드를 장악합니다.




그리고 우주에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있는데도 
행성방어방패를 계속 유지해 그들이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포탈을 열어줘야 돼, 여기 부상자가 있어,
하지만 항성방어방패가 여기선 연결이 안돼.
그쪽에서 해줄 수 있어?"

"그러지 않을 거야 캐롤."
"그게 무슨 소리야? 여긴 전부 처리했어. 우릴 들여보내줘야지"

"사실 그렇지 않아. 또 다른 공세가 있을 거야. 그들은 여왕을 찾아낼 때까지 멈추지 않아"

"여왕? 무슨- 캡? 무슨 개소리야?"

스티브는 왜 치타우리가 지구를 침공하는지를 캡틴마블에게 알려줍니다.
과거에 소련에서는 치타우리 여왕을 배양했고 이로인해 치타우리가 지구를 계속 공격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주에 갇힌 그들은 죽을 때까지 치타우리의 침공을 막아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다시 지구에서는 제모가 다크홀드를 이용해 뉴욕에 있던 디펜더스를 어둠 속에 가둬버립니다.
어둠의 장막은 뉴욕을 절대로 빠져나올 수도 없으며 그 어떤 빛도 없는 곳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자신이 지구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자신을 방해할만한 자들은 전부 없애버리는 것
이 모든 것은 캡틴아메리카의 계략이었습니다.


비록 여전히 남아있는 영웅들은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영웅이 되기로 되어 있었다.]
[우린 무언가를 위해 맞서 싸웠으며]
[어떻게 잘못됐는지는 말하기 힘들다]

[우린 스스로 분열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공격받았다]

[너무나 많은 위협들
너무나 많은 위험들
하지만 우릴 끝낸 사람은]

[우리가 가장 신뢰하던 사람이었다.]





남아있는 영웅들은 모두 힘을 모아 하이드라에 맞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이드라가 아닌 악당들마저도 하이드라가 되어 있었고
그들의 침공은 지나치게 계획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영웅들은 하이드라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여전히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린 수많은 역경들은 이겨냈었다.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우리가 항상 승리할 것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엔 뭔가 다르다고 느꼈다.]

그 때 하이드라의 지휘선이 그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좋아. 저건 안좋은데.."

"난 동의하지 않는다.
저건 놈들의 지도자가 왔다는 거니까
우리가 합께 끝낼 수 있다는-"





영웅들은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내 말을 들어. 너희 전부
이건 현실이다. 너희도 받아들여야 해
그게 훨씬 나을거야. 이게 얼마나 충격적인지 이해한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 할 필요 없다.

더이상 피를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이제 싸울 필요 없다.

우린 이 세상을 더 좋게, 강하게 만들 거야.
너희들은 실패할테고, 하이드라는 성공하겠지.

하지만 너희는 우리와 손을 잡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그래, 우린 다 결정 했어"

[그리고 우린 싸웠다.
우리가 옳았다고 믿었기에]



[그리고 우리는 무너졌다. 우리가 틀렸기 때문에]

[우린 그를 멈추기 위해 모였었다. 하지만 진실은..]

[우리가 그곳에 모이길 그들이 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우리를 막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동료들이 등을 돌리게 만들 방법을 찾은 것이다.]

[훗날 이 이야기가 전해졌을 때, 사람들은 같은 것에 주목했다]


하이드라는 비전과 스칼렛위치를 조종할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얼마나 빠르게 그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우리가 강하고, 무적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우리가 그렇게 완벽하고, 빠르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

[그리고 우리는 패배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우리가 태어난 이래 가장 무력해진 일을 그저 바라보는 것 뿐이었다.]

[그리고 세상은 우리에게서 벗어났고, 우리는 우리를 애워싼 진짜 적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들은 강했다.]

[그들은 더욱 강력해졌다.]

[그리고 그 순간 그들은]








[자격을 가진 것이다.]







캡틴아메리카 : 시크릿 엠파이어 였습니다.
이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쓰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최근에야 끝났네욤


아직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고
앞으로 5~6편 정도 이어서 쓰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