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여, 26)는 회사 동료들과 회식 후 스크린 야구장을 찾았다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


화면에 나오는 여자 야구 선수 캐릭터가 가슴과 엉덩이가 강조된 옷을 입고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여성으로서 불쾌하기도 하지만 남자동료들도 민망해 해서 회식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고 지적했다.


스크린야구 매장에서 여자 야구선수 캐릭터의 체형과 의상을 자극적으로 묘사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남자 선수 캐릭터는 일반 야구복을 입고 있지만, 여자 캐릭터는 몸매가

딱 드러나는 옷을 입고 있어 스크린 야구장을 찾은 여성들이 보기에 불편하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