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내용..


9주년이 지난달이였고 지지난주 16일에 식올렸어요

이런놈인지 몰랐어요.

해외출장 잦고 장거리 연애라서 자주 못만나서 그런지

서로 애뜻함만 있고 만나면 죽고못살았는데 이런놈이였네요.

대학교 선후배였고 매일매일 만났던 연애는 1년정도 그후 그놈 군대갔다가 오고

다시 난 취업 걘 복학해서 2년정도 더 주 2~3회 만나면 연애했고

그놈 취업하면서 멀리 떨어져서 장거리 연애하고 해외에 몇달씩 가있어도

눈한번 안돌리며 오직 이놈만 봤는데...

9년을 봤는데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결국 찍어 먹어보고선 아 똥이였구나 후회중입니다.

저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고요.

지지난주 토요일 식 올리고 호텔에서 1박 묵고 다음날 신행으로 산토리니 갔고

지난주 금요일 한국 들어왔어요.

짐도 안풀고 바로 구청가서 혼인신고 하고1층까지는

계단 쫙 다이렉트로 되어있는 다세대 주택입니다.

거의 한 15칸? 되는것 같은데 맨위에서 두번째 칸에서 굴러서 맨 바닥까지 내려왔어요

깨니까 온몸을 처맞은것 같아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구급차타고

병원왔습니다.

갈비뼈 실금 가고 손가락 두개 부러졌고요 뇌진탕 있고 얼굴 찰과상으로 부어있고

온몸은 멍이고 이곳저곳 성한데 없네요.

진짜 살다살다 하...

또 아닌척 내옆에서 자기야 괜찮아 어떻게해 하면서 징징거리는 그 모습 생각하니

역겨워요

아 진짜 열받네요.

고소하기로 했고 엄마 지인분이 변호사라 도움받아서 이혼 손해배상 다 진행 할껍니다.

인생 만신창이로 만들어줄껍니다

참네..

9년을 만난 놈이랑 결혼한지 9일만에 끝나네요

진짜 사람 잘 보고 만나세요.

가면쓴 놈... 그 애미까지 다 저주한다 진짜 다 교통사고 나서 반신불구나 되버려라

하...





사람이 글쓴이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자 















결국 메갈러의 조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