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폰' 가라앉힌 연평도 포격, 그리고 등장한 김관진 국방장관 내정자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전 대통령의 이와 같은 지시가 있었던 배경에 두 가지 큰 사건이 엮여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 수보회의가 있었던 2010년 11월 22일, 그 전 세상은 '대포폰'으로 시끄러웠지만, 그 후 세상은 연평도 포격으로 뒤집혔다....

2010년 12월 1일, 대통령실이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및 보고 지시'란 제목으로 국방부 장관에 보낸 공문에 나와 있는 지시다. 지시의 관련 근거는 "2010년 11월 22일 대통령 수석 비서관 회의 시 구두 지시"로 명확했다. ....


2010년 11월 22일, 청와대 수보회의... 그 날 일어났던 일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165705

뉴스 안보는 분들위해 대충요약

영화 <식코> 패러디 '쥐코' 동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사찰을 시작함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책 보좌관을 비롯한 참여 정부 인사들은

물론 한국노총 ,노동계 간부, 오세훈 서울시장 남경필, 이혜훈, 정두언, 정태근 의원 등

당시 여권 중진들도 사찰을 받은 정황이 드러남



사찰보고받기위해 국무총리실에 대포폰 지급, 증거 인멸을 위해 하드디스크삭제

파괴, 외장하드 빼돌리고 컴퓨터 바꿔치기한 정황도 터짐.



이후 야당은  '청와대 불법 사찰 의혹 사건'으로 규정하고 특검을 요구.



그때, 당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닉슨의 워터게이트에 맞먹는 민주주의 파괴 위기 상황"이라며

서울광장에서 천막 농성 중



이후 연평도 포격으로 대포폰 사건 수면아래로 가라앉음 당시 여당 국회의원도 사찰목록에있어

그냥 넘길수 있는문제가아니라고 지적


ᆢ지금 보면 더 기막힌 우연은 한 가지 더 일어난다. 현재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정치공작의 '몸통'으로 지목 받고 있는

이가 화려하게 등장하는 시점이 또 바로 그 때이기 때문이다.

연평도 포격 사건이 일어나고 사흘 후 이 전 대통령은 다음 국방장관으로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내정한다.

당시 청와대가 든 이유는 "국방 개혁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하고, 국민으로부터 국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에 적임자"란 것이었다.

-  기사내용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