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게 준 표 다시 거둬들이고 싶다"


발표 직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친 주부 차모(50·남구 옥동)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생명 존중과 사람을 우선하는 가치관을 믿고 대선에서 표를 던졌지만 지금은 회수하고 싶다. 지금까지 지지했던 것이 후회스럽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공론화를 통해 결정한다는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됐다"며 "미래의 고통을 자라나는 자식들에게 떠넘겨버리는 어른들의 무책임감에 분노가 치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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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오(교사)씨는 는 "건설중단 반대를 요구하는 측이 원전가동 중단 후 발생하는 단순한 손해와 국민부담 등을 부각시킨 전략을 펼쳤는데 시민참여단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지엽적인 내용에 현혹돼 판단을 내리는 우리 사회의 미성숙한 논의 수준도 한 몫을 했다"고 비판했다.



출처 :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AC%B8%EC%9E%AC%EC%9D%B8-%EB%8C%80%ED%86%B5%EB%A0%B9%EC%97%90%EA%B2%8C-%EC%A4%80-%ED%91%9C-%EB%8B%A4%EC%8B%9C-%EA%B1%B0%EB%91%AC%EB%93%A4%EC%9D%B4%EA%B3%A0-%EC%8B%B6%EB%8B%A4/ar-AAtKucu?li=AAf6Zm&ocid=spartan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