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전인 1989년 10월 20일, 검찰 조사를 받던 노회찬 의원을 동창인 황교안 검사가 불렀다. 

 

황 : "어떻게 지내나?"

노 : "서울구치소로 새로 옮겨가서 덜 춥고 괜찮다."

황 : "그게 문제다. 구치소 지을 때 이렇게 따뜻하면 안 된다고 했었다. 좀 춥고 해야 반성도 하지."

  

올 겨울에는 503호와 순실이, 그리고 교안이 등이 들어갈 방에는 난방을 빼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