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된 반려견인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스태퍼드셔테리어 등에 대해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의 의무 또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개가 사람을 무는 사고는 단순히 제도적 관리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견종의 특징과 함께 보호자들이 어떻게 키웠느냐에 따라 개의 성격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