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학생을 인종 차별해 폭행한 영국인 10대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남부 도시 브라이턴을 관할하는 서식스경찰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건과 관련해 브라이턴 인근에 사는 17세와 16세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빌 경감은 "피해자가 인종을 이유로 표적이 된 만큼 이번 사건을 증오 범죄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