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1021161633550

 

'힘빠진 태극기'..친박단체 총동원령에도 썰렁

 

대한애국당 등 친박단체 이날 서울 도심서 집회
친박단체 총동원령 불구, 전국서 3000명 집결 그쳐
경찰측 "당초 신고 인원 6000명 밑돌아..수치는 비공개"
태극기·성조기 들고 사기탄핵 무효, 朴 인권유린 당해 주장

[이데일리 김성훈 이슬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건강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며 사실상 재판을 보이콧한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친박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친박단체들은 ‘총동원령’을 내리며 전국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결속에 나섰지만 3000여명이 모이는데 그쳐 과거에 수십만명을 동원한 세과시는 더이상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박근혜 대통령 정치투쟁선언 지지’ 제20차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사법부의 판단으로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어진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애국 국민들 밖에 없다”며 “불의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빛과 정의의 세계로 이끌기 위해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박 전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11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와 정미홍 사무총장, 변희재 정책위의장,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당시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서석구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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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마로니에 공원을 생각하니 칵테일 한잔을 해야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