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1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새 전략노선'을 발표한 데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비핵화 문제에 큰 전환점이자 정치적 대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진징이(金景一) 베이징대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이번 조치는 '경제·핵무력 병진노선'을 포기한다는 대외 선포"라며 "이는 비핵화 이슈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