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보내며 

2015년 작품들 중에 기억에 남는 커플들을 정리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순서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순위가 크게 의미가 없으니 너무 연연하지 마시길~





















5.



아키 토모야 x 카토 메구미(갓토 메가미)



솔직히 이 커플도 그렇고 작품도 크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봤습니다.

애게에서 유명했던 짤 (우타하의 스타킹 짤) 덕분에 본 작품인데,

사실 이 두 명만큼 서로 상호보완 적인 커플이 작품내에 있나 싶습니다.

뭐...토모야가 조금 암에 걸리지만...

갓토께서 잘 캐리할 거라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갓토는 종교 입니다.






















4.



안젤라 발자크 x 자리크 카지와라(딩고)



극장판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낙원추방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렇게 딱히 특징이 있는 작품이 아니었고 이 두 커플도 솔직히

애정요소 보다는 협력관계에서 서로 보완적인 관계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젤라에게 크게 영향을 주었던 인물이 딩고임에 분명하고

결과적으로는 안젤라가 선택함에 있어서 딩고가 크게 이바지함에

그리고 작품 내적으로도 상당히 평탄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소함 속에서 보여지는 굉장함이라고 할까요?




















3.



레오나르도 워치 x 메리 맥배스(화이트)


애니판 오리지널 커플이라는 것에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던 커플 이거든요.

물론 그 과정이 분량 문제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의 애정노선은 참 애뜻하였습니다.

특히 

레오가 성장함에 있어서 그녀가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것이

저는 아무래도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영향을 주는 그런 취향인가 봅니다.

하여튼 둘이 정말 잘 어울렸던 커플 이었습니다.


























2.



에미야 시로 x 토오사카 린


제 글에 이 커플이 빠질 수는 없겠죠?

개인적으로 린x아처 보다 

이 커플을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 TVA가 제 기대이상으로 나와줘서 정말 좋았고,

특히 에필로그는 

제 달 인생에서 정말 좋은 선물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

정말 기회가 된다면 BD를 꼭 사고 싶군요.

후에 둘이 결혼하는 내용도 나왔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있습니다.




























1.



아리마 코세이 x 미야조노 카오리


제가 감히 단언컨데 2015년 한 해 

커플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한다면

저는 당연히 이 커플과 이 작품을 꼽겠습니다.

대작도 많았던 2015년 한 해 동안 상반기에 저에게 엄청난 각인을 시켜줬던 작품이며,

주옥같은 노래들도 많았던 그런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작품 내적으로도 카오리가 아리마를 구원해주는 내용이 참 많이 와 닿았습니다.

앞에 설명해 드린 것 처럼 저는 히로인이 주인공을 이끌어 내주는 것에 취향을 타는데

정말...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 째 바꿔주는 카오리의 그 힘

매료되었다고 봅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엔딩이기도 하고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미안하다 사랑한다'인데 

그 작품과 같은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후에 아리마의 이야기를 다뤄주는 바램이 있습니다. ㅠㅠ



















2015년 그렇게 많은 작품을 접해보진 않았지만,

정말 많은 대작들과 그리고 망작들도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네요.

애니 년도를 보자면 정말 기억에 남는 한 해가 아닐까 합니다.

다음 년에는 좀 더 많은 좋은 작품들이 저에게 다가왔으면 합니다.

(과연 다음 년도에는 어떠한 지뢰작이 저에게 다가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