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이런 글을 하나 썼었는데 말이죠.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2016년을 보내면서 제가 그나마 

기억에 남은 커플 캐릭터들을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근데 말이죠.

올해는 작년만큼 막 각인되는 캐릭터들이 없네요...

사실 뽑고 나니깐 많이 아쉽습니다.

막 이거다 하는 캐릭터들이 없어서...

순위나 커플링은 제 나름대로의 생각 이어서,

그냥 재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5.



마크로스 Δ

하야테 임펠만 x 프레이야 비온




음악,메카닉,삼각관계 

이 세 개의 컨텐츠가 아울러지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최신작 마크로스 델타

주인공 하야테 임펠만과 히로인 프레이야 비온

이렇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솔직히

이 커플 같은 경우에는 1화에서 저에게 꽃혔다고 봐야겠네요;

이후의 작품 행보가 후반부가 살짝 아쉽긴 하였지만

그래도 주옥같은 곡들과 오랜만에 마크로스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의의를 저에게 남기고간 재밌던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둘의 케미가 많이 좋았던 것도 한 몫한 것 같네요.



















4.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루시안(니시무라 히데키) x 아코(타마키 아코)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막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은 아닙니다만,

뭐랄까요...

가상속에서 이루어진 커플에 대한 이야기를

그래도 재밌게 풀었다고 할까요?

아코의 헌신적인 모습도 매력적이게 느껴지기도 하였고,

가상의 생활에 대해서 나름 선을 긋기도 하는

루시안의 모습도 공감되었다고 해야할까요?

둘이 딱 있으면 그래도 귀엽다고 느껴지는 커플 중 하나였습니다.

작품 자체는 아쉽기는 하였지만

어디까지나 커플로 보자면 꽤나 좋은 커플이네요.




















3.



울려라! 유포니엄

오마에 쿠미코 x 코사카 레이나



이 작품 같은 경우에는

둘의 모습을 봤을 때에 속은 우정이긴 합니다만,

연출 자체가 감독이 조금은 의도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판매량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기억에 남는 커플이 없는 한 해였기 때문에 고심 끝에

선정된 커플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직히 둘의 서로에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레이나 때문에 다시 한 번 취주악에 빠져든 쿠미코라던가

쿠미코 덕분에 힘을 실게 되는 레이나라던가

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불리울 수 있는 커플이라고 생각드네요.




















2.



재와 환상의 그림갈

하루히로 x 메리


이 테마의 글을 쓰려고 했을 때에

딱 하고 떠올렸던 커플이 바로 이 커플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정말 사막같은 커플링의 한해였지만...

그나마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커플링이라고 한다면,

이 작품의 두 캐릭터가 아닐까 합니다.

작품 자체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기도 하였고,

2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의 저 장면은..

정말 심장을 움켜쥐게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1.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에밀리아 x 나츠키 스바루

렘 x 나츠키 스바루



올해 가장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애니화를 하게 되면서 작품 자체가

인기가 상승하였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이 작품의 진히로인은 작가 공인 에밀리아 입니다. 

하지만

나츠키 스바루의 원동력이 되는 부분은 두 사람 모두가 지니고 있죠.



『너』를 보고 있어. 『네』가 보고 있어. 그러니까, 고개 숙이지 않아.



이미 이 대사로 인하여 두 사람이 나츠키 스바루라는 캐릭터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단편적으로 나온 대사가 아닐까 합니다.

if 스토리도 있기도 하고,

솔직히 어떤 커플링이던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뭐랄까요...

애니 자체로는 참 아쉽기만 하였지만

그래도 캐릭터들 생각하자면

정말 올해 한 해에 기억에 가장 남은 캐릭터들 아닐까 합니다.

주인공인 나츠키 스바루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기도 하고요.

특히나 개인적으로는 이 정말 기억에 남네요.

지금부터, 제로에서 시작하자. 나츠키 스바루의 이야기를.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을."
















올해는 정말 힘들게 선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막 이거다 싶은 커플 캐릭터들이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니깐

이렇게 선정이 되긴 하였습니다만,

작년과 비교하였을 때는..

역시 아쉬움을 떨쳐낼 수가 없군요.

2017년은 정말 기억에 남는 커플 캐릭터들이 나왔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2015년을 보내며 기억에 남는 커플 캐릭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