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신작애니죠 [ 카구야님은 고백 받고 싶어 ] 를 이제서야

보게 됬는데 요며칠 여기저기 간간히 둘러보며

1화 후기에 대해 알아봤는데 하나같이 호평 일색으로 

러브코미디에서 흔한 하렘적인 요소나 서비스적인 부분이 없고 

신선한 소재로 이야기를 재밌게 풀며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다

라는 식으로 호평 일색인 후기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조금은 있었는데

원작의 팬으로 원작을 재밌게 즐겼는데


아무래도 원작은 만화라서 빠른 템포로 다다닥 이야기를 훑고

지나가서 그런지 몰라도 애니로 이 작품을 보니 

원작을 즐길 때 보다 이야기를 늘린다는 인상으로

전체적으로 루즈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네요 





그리고 1화이기에 "연애 두뇌전" 이라는 지금까지 없던 

설정을 시청자들에게 주입시켜야해서

계속적으로 언급하면서 강조하는데

다 아는 부분인데 계속 연애 두뇌전 연애 두뇌전

이라고 언급하고 강조해서 조금 거슬리기도 했네요 







이런 부분 말고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네요 

작화도 크게 이상하다 못느꼈고

일부 후기에서는 원작초월이다!! 라고 하시던분들도 있고


무엇보다도 성우 연기가 마음에 들었네요 

카구야의 공격적일 때 데레할 때 혐오할 때 

다 정말 맛깔나게 연기를 잘해서 

카구야 라는 캐릭터를 더 매력있게 만들어줘서 

보는 내내 흐뭇한 웃음을 지으면서 봤네요 











애니 1화를 보고 원작 1권도 드디어 뜯어서 봤는데

애니는 원작의 스토리를 넣으면 정말 훌륭하게

원작 구현을 잘해서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이야기를 아예 다루지 않기로 하면 

뒤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있어도 아예 스킵하려는거 같더군요 

첫번째 스토리인 영화티켓 이야기 같은 경우 이후

도둑잡기 - 데이트편 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후 스토리에 연관이 없기에 이대로 다 날릴거 같고



이후에도 원작의 스토리들을 대거 스킵하고 

애니 마지막에 이르러 [ 카구야님은 고백 받고 싶어 ]

이 작품의 최대의 분기점이 되는 '그 사건'으로 다루면서 

1쿨을 마무리할거 같다고 생각되네요




원작 팬들은 다들 '불꽃놀이'로 애니가 끝날거라 예상하고

그렇게 되는게 맞긴한데 카구야는 스토리 하나하나가

다 재밌는 이야기들이라서 스킵될 이야기들을 

애니로 못보는건 아무래도 아쉽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