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휴대폰을 쓰게 되어서 어느정도 퇴색되긴 했지만

그래도 공군은 애게분들이 가기에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

본인이 노력하기에따라 원하는 특기와 원하는 자대를 받을수있다
(본인은 통번역 시험 보고 영어 어학병으로 입대)

자대배치이후 행군,유격,혹한기 안함

훈련소 3대대 배치시 비교적 쾌적한(?) 훈련시설에서 훈련받음

휴가를 좀더 자주나갈수있음

3군중 비교적 덕질하기 좋다

이유 : PMP나 태블릿 반입가능, 인트라넷 커뮤의활성화
타군에비해 비교적 보장되는 자기시간과 사생활
타군에비해 부대에 같이 덕질할사람이 있을 확률이 높다




[단점]

훈련소 4대대걸리면 힘듬.(본인 4대대)

그리고, 장점들 다 상쇄해버리는 단점인데,
군생활 진짜 오질나게 깁니다.
병장을 달았지만, 곧 전역까지 반년이나 남았다는걸 깨닫습니다.
두 달 늦게 입대한 육군 친구가 나보다 늦게 전역하냐고 놀립니다.


[개인적인 의견]

육/해/공군의 군복무 단축방식을 고려하면, 공군은 지금이 입대 적기인것 같습니다.
올해 여름 이후 입대자 분들은 공군 갈 바엔 육군 가세요.

(물론 의경이나 카투사가 갑입니다.
전 둘다 떨어져서 공군 갔습니다)



이상, 잠 안와서 써보는 공군 물병장의 사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