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닉은 중복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그냥 평소대로 콧코로좋아요 로 할지

본능에 손가락을 맡기고 콧코로마망 으로 할지 고민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어떤 의미로는 커뮤니티 상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닉네임에다가 대고

저런 어리고 가냘픈 아이를 마망이라 부르는 글귀를 적어넣는 것은

여러모로 인간이길 포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평소대로 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일반인 시각으로 보면

다 큰 남정네가 저런 가녀린 아이를 좋아한다고 닉을 짓는 시점에서 이미 인간이길 포기한 것으로 보일테니

그 관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의미로 메인 아이콘은 수갑으로 했습니다






인권도 시민권도 없는 채로도 계속 하다보면 그럭저럭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리세마라를 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는 프린이입니다



게임 하기 전부터 눈여겨봐왔던 콧코로쨩은 게임 내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은발이나 백발 계열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제 마음이 콧코로는 예외라고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아아 안아주고 싶다 콧코로쨩!










애니 이야기ㄱ


남정네가 나오지 않는 애니는 눈이 피로하지 않아서 좋지만 좀 심심한 면이 있고

주역으로 남정네가 한명 나오는 애니는 좀 덜 심심하지만 남정네가 화면에 나올 때마다 정신이 피폐해집니다


전자는 히토리 봇치 얘기고 후자는 센류소녀 랑 센코 씨 얘기입니다


미소녀에게 모성을 베푸는 미소녀가 있는 일상물이나

미소녀 중심으로 미소녀가 꼬이는 일상물은 없을까요


주문토끼나 금모자, 이웃집 흡혈귀 씨 같은 수준 이상의 꽁냥꽁냥이 섞인

그러면서도 일상물의 맥락을 이어가는

그런 작품이 보고 싶습니다 어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