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물건이네요..


올해넘어서 재밌는거 봤다 하는게

전생슬라임 방패용사 카구야 뭐 그런거 재밌었다 했는데

약속의 네버랜드가 몰입감 최고 원탑이었던거 같습니다.

한장면도 빼놓을수가 없더군요..


물론 이런장르 별로 안좋아합니다. 설정자체가 생각만해도 불쾌할정도의 세계관이라..

1화때 기분이 영 안좋았었죠

이걸계속 봐야하나?? 할정도로

근데 너무 평이 좋고 친구도 추천하길래 눈감고 보는데..


그 개개인의 사람의 심리 하나하나를 눈치봐야한다 해야하나

복도를 따라가는 카메라워킹이나 그에반대로 카메라만 고정시키고 인물들만 움직이는 구도라는가

긴장감은 엄청 살리는 연출이며

내용도 깔끔 담백 필요한 장면만 시원시원하게 놓은건물론

매 화 뒷통수를 치는 반전까지

뭐 하나하나 빠질게 없네요.


머리쓰는 참신한 설정의 애니는 솔직히 데스노트 이후 처음으로 보는거 같습니다



완결 보자마자 마지막에 2기가 벌써 확정이라니 정말 기대되네요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일상물인데

이런거 별로 안좋아함에 불구하고

인생애니 탑10안에 집어넣어야겠네요



하.. 이자벨라는 진짜 이쁜데 볼때마다 소름이 돋아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