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라비카니입니다

이번 칼럼은 J.C.Staff 편입니다

이번에 쓰는 신 칼럼 시리즈들은 왠지 글리젠에 빠르게 묻히는(....) 감이 있지만

원체 이번 칼럼을 쓰는 목적이 저번에 썼던 칼럼들의 잘못된 점, 새롭게 추가할 점 그런걸 수정하는데 더 의의가 있어서

크게 슬프지 않습니다 근데 매 글마다 묻히지 말아달라고 빈다는게 함정


잉 ㅋㅋㅋ 사실 긴 글써서 묻히는 것 만큼 슬픈게 없어요

뭐 그래도 이건 중도하차하는일 없이 꼭 마무리 지을겁니다  고고씽~


이 공지사항은 모든 글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

J.C.Staff 는 1986년, 타츠노코 프로덕션 기획 문예부와 키티 필름 미타카 스튜디오의 프로듀서를 거친 '미야타 토모유키'가 도쿄도 미타카시에서 창업한 회사 입니다. 


참고로 J.C.Staff 는 Japan Creative Staff 의 줄임말이라네요

이제 약어로 제이씨라고 칭하겠습니다^^

제이씨는 워낙 다작을 만드는 회사라서 주요작 위주로 작품들을 커트하겠습니다

일단 본격적인 작품활동은 94년도부터 시작했으나 주요 작품은 97년도에서야 나왔습니다

바로 소녀혁명 우테나(1997)입니다


당시 소녀만화풍의 작화와 사회학적인 주제와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상당히 주목을 받던 애니메이션입니다

특성상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비교되는 점들도 있다고 하네요

제목에 써있는 소녀혁명이라는 말과 어울리게 당시의 시대상황보다 진보된 페미니즘에 대한 고찰을 심도있게 다룬 명작이라고 불립니다

98년도에는 KBS에서 방영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그 남자! 그 여자!(1998)을 제작한 바 있습니다

이때 국내 방영판 제목은 비밀일기 였습니다

2000년도에는 다! 다! 다!(2000)가 나왔습니다


당시 초중딩들이 이 애니를 보고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을 꿈꾸었다고 카더라 하지만 현실은....ASKY

아기들이 다 루다 같을거 같죠? 현실은 담비꺼~!!!!!

다! 다! 다! 는 지금도 더빙방영 수작 애니를 꼽을 때 꼭 한번씩 언급될 만큼 인기있었습니다

당시 더빙진이 지금의 투니버스 간판이라고 불리우는 성우진들이죠

스토리는 지금 생각해봐도 말은 안되지만 양 쪽 다 츤데레였던 거랑 달달했던거 두 개는 확실하게 기억나네요

당시 일본에서도 카드캡터 사쿠라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서 꽤나 기존 시청자층을 잡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2002년에는 제이씨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인 아즈망가 대왕(2002)이 나왔습니다


2000년도 이후의 4컷 만화의 어머니 같은 작품이라고 불리는 아즈망가 대왕입니다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상당히 많으며 사실상 미소녀 동물원의 시초로 불립니다

J.C.STAFF를 통한 애니화 역시 상당히 잘 이루어졌으며 

특히 각종 삽입곡들이 호평으로 지금까지도 각종 BGM에 쓰인다고 하네요

럭키스타나 케이온, 일상 등등 이후의 4컷 만화들은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 입니다

애니는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해서 평균 2만 5천장 가까이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2002년도에는 쪽빛보다 푸르게(2002) 도 제작된 바 있습니다


기존 하렘물의 공식같았던 한 집에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명의 히로인이 살고 있다 라는 법칙을 따라갔지만 하렘물의 메인 히로인이 정해져 있다는 기존의 클리셰를 깨는 점이 특이한 작품입니다

당시 원작 만화의 문제였던 작화를 세련되게 뜯어고치고 화려한 성우진을 기용한 애니는 큰 인기를 끌었죠

메인 히로인이 정해져 있는 애니인 만큼 스토리 자체도 남주가 여자 여러명에게 휘둘리는 고자형이 아니라 서브 히로인들에게 들키지 않게 메인 히로인과 몰래 사랑을 나누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1기의 인기를 바탕으로 바로 다음해에 2기가 나오나 2기는 진부한 스토리로 욕을 먹습니다

2003년도에는 타입문 공식 흑역사 진월담 월희(2003)가 애니화됩니다

뭐..... 망했습니다

말 그대로 망했습니다

스토리는 괴랄하고 연출력은 빈약하고 원작의 그림체가 아닌 다른 노선을 택했으나 오히려 팬들에게 두고두고 까입니다

덕분에 달빠에게 " 월희 애니 어떻게 생각해? " 라고 물어보면

" 월희는 애니화 된적이 없는데 "

" 카니발 판타즘 얘기 하는거야? "

" OST는 좋았어 "

이런 반응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원작가에게도 호평받는 코믹스와는 대조적인 평가를 보이죠

하지만 이래도 달빠들이 사줘서 판매량은 만 삼천장 가까이 팔렸죠 아마 산 사람은 존나 후회하겠지

2005년도에는 허니와 클로버(2005)가 나왔습니다


미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청춘극으로 미대 학생들의 일상을 꽤 실감나게 묘사하고 인물들의 감정노선도 잘 표현해서 호평받는 작품입니다

상업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평가로 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보입니다

덕분에 다음해에 2기가 나왔고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2005년도에 제이씨의 간판 작품 하나가 나오는데요 바로 작안의 샤나(2005)입니다


원작 소설과는 다른 노선을 타기로 유명한데요 샤나의 츤데레 이미지도 사실상 애니메이션에서 성립했다고 합니다

원작에 비해 학원물의 느낌이 많이 강해졌으며 원작 파괴의 대명사(....) 제이씨 답게 2기에서 원작 스토리랑 설정을 뭉개놨습니다

덕분에 3기에 와서는 완결을 짓기 위해 원작 테크를 탔으나 제이씨는 원작 파괴뿐만이 아니라 액션 고자(....) 속성도 지니고 있는 지라 전투씬이 망테크를 탔고 결국 3기는 망했습니다

사실상 작안의 샤나 애니에서 건진건 오리지널로 만든 샤나의 츤데레 이미지인데 3기에서는 원작을 따라가느라 그런 점이 많이 배제 됬고 그나마 전투씬 마저 구리니 팬들에게서 버림받은 셈이죠

1기는 만장을 넘는 판매량을 냈으나 3기에서 3000장도 뽑아내질 못합니다 말그대로 안습...

참고로 샤나는 제이씨의 쿠기밍 3대 츤데레 중 1명입니다

2006년도에는 야애니 제로의 사역마(2006)가 나왔습니다


사실 원작도 그렇지만 뽕빨물의 냄새가 짙게 나는 작품이었는데요 그래도 1기나 2기는 좀 나았다는 평가였습니다

사실 2기부터 원작 날림식 전개가 이어지기 시작했으니까 욕은 2기부터 쏟아지기 시작했지만

하지만 3기부터는 갑자기 수위가 급상승해서 선정적인 장면들을 마구 남발하기 시작했고 

원작의 팬들은 가뜩이나 원작 스토리도 날리면서 야애니를 만들셈이냐며 악평을 쏟아냈고 사스가 에로의 사역마

결국 4기 제작은 백지화 되는 듯 싶었으나 3기 방영 4년 후인 2012년에 방영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위 문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괴랄한 스토리 전개 역시 여전해서 팬들에게 3기에 이어 또다시 정신충격(....)을 주는데 성공했습니다

재밌는건 4기는 원작 작가가 직접 스토리를 썼다는 거죠

어차피 망할 작품은 망한다 이런건가 아니면 작가가 애니에 복수하려고 일부러 망테크라도 띄운건가


결국 그렇게 서비스씬을 남발했음에도 4기 BD 판매량은 공식 집계표에서 집계가 안나왔을만큼 처참하게 망했습니다

그리고 루이즈는 제이씨의 쿠기밍 3대 츤데레 중 한명입니다 뭐야 왜 망하는건 죄다 쿠기밍이 나와

2007년도에는 노다메 칸타빌레(2007)가 제작되었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로 당시 흥행작이었던 만화를 훌륭하게 애니화했다는 호평을 들었습니다

상업적으로도 성공해서 만장 라인을 돌파하는데 성공했고 2기에 이어 3기까지 제작되었습니다

당시 노이타미나에서 방송되었는데 노이타미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2기에서 6.6%였는데 애니의 방영시간이 심야대라는걸 생각하면 굉장히 대단한 기록이죠

다행히 기존 제이씨의 컨셉이던 원작 날림식 전개가 없어서 성공한 작품인거 같습니다

2008년도에는 여러 의미로 대단한 작품 두개가 나오는데요

일단 첫 작품 바로 청춘 연애물의 상징적인 작품인 토라도라!(2008) 입니다


제이씨 역사상 최고의 액션물이 될 뻔(?)했다

사실상 청춘 연애물을 추천할때 가장 많이 나오는 1순위 작품으로 수학 문제집으로 따지면 수학의 정석과 같은 럽코미디의 정석 과 같은 작품입니다

메인 히로인인 아이사카 타이가는 2009년에 일본에서 열렸던 사이모에 토너먼트와 한국에서 열렸던 최고모에 토너먼트 양쪽의 우승을 석권해 최초로 한일 통합(?) 우승의 전과가 있으며

원작은 일본 내에서 08년 당시에 160만권이 넘게 팔리는 초 인기작이 되었고

애니 역시 만장 라인을 넘기며 인기작 반열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뻔한 러브코미디 작품계열에서 인물간의 감정노선을 잘 연출하고 소위 인물간의 밀당을 잘 살려내서 시청자들의 넋을 빼놓았다고 하죠

그리고 아미 불쌍해! 아미 결말로 하나 더 만들어 줍시다

사실 방영 당시에는 타이가의 폭력성 때문에 안티스레가 세워질 정도로 타이가에 대한 평이 안좋았으나 타이가 데레가 슬슬 풀리더니......인기가 순식간에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죠

더불어 타이가는 제이씨의 쿠기밍 3대 츤데레의 마지막 1명입니다 다행히 이건 안망했네요

08년도의 두번째 작품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2008) 입니다

토우마가 뭔가를 쥐고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나 아무것도 안보인다면 당신은 이미 금서덕후 그리고 정답

현 일본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원작의 인기가 높았으나 애니화 되면서 인기가 수직상승한 케이스로 애니 자체의 평가는 그닥 좋지 못합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제이씨는 액션 고자 속성을 지닌 지라 전투씬의 연출이 빈약하다는 점이 비판받고 있죠

그렇더라도 일상씬을 잘 묘사했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뛰어난 점은 인정받는 점입니다

제이씨에서는 이 작품의 상업성을 잘 내다봤는지 2기 뿐아니라 스핀오프 작품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까지 애니화 계획에 넣었습니다

1기는 심심한 연출과 빈약한 전투씬 외에는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평가지만

2010년도에 나온 2기는 1기보다도 못하다면서 많이 까입니다

1기에 비해 전혀 나아지지 않은 빈약한 액션씬

스토리 분량 조절 실패

등등 1기에 비해 별로 좋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원작 팬들에게 대차게 까이죠

사실 스토리 자체도 원작에서 별로 재미없는 부분들이죠

올해 초에 극장판이 제작된 바 있고 극장판은 망하지도 성공한 것도 아닌 중박 정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금서목록의 스핀오프 작품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2009)는 2009년도에 제작되었습니다


사텐이 빠따들면 학원도시 멸망도 시킨다 카더라 본격 사텐물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는 금서목록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중 한명인 미사카 미코토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동명의 원작 만화를 애니화한 작품입니다

애니판에서는 원작에 비해 미사카 미코토 주변 3인방의 비중이 커져서 사실상 4주인공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런 요소는 원작팬과 애니팬의 갈등의 한 요인으로 쓰입니다

감독은 아노하나와 토라도라! 의 감독을 맡은 바 있는 나가이 타츠유키로 감독 특유의 연출력을 잘 살려서 연출 자체는 호평입니다

하지만 인물들의 성격을 원작에 비해 재해석해서 내놓은 바가 많고 원작에 비해 너무 화기애애한게 아닌가 하는 점은 원작 팬들에게 비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라이트한 점을 통해 들어온 애니판 팬들이 워낙 많은지라 원작 팬과 애니팬 사이에 갈등이 크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전자포 BD/DVD 판매량은 본판을 가뿐히 넘긴 2만장을 넘기는 기록을 세우며 역대 제이씨 판매량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죠

인기에 힘입어 2013년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2013)라는 타이틀을 달고 2기가 방영됩니다

퀄리티는 역대 제이씨 작품들 쌈싸먹을 퀄리티에 어떤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불리며 이쪽이 원작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1쿨 부분에 나왔던 시스터스 에피소드는 기존의 금서목록 1기에서 이미 나온 에피소드임에도 퀄리티로 강제 캐리함으로써 기존의 팬들에게서 오히려 호평을 끌어냈죠

하지만 2쿨 부분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1기에 이어 각종 설정 붕괴가 나옴으로써 기존 팬층에게는 그닥 호평을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페브리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페! 브! 리!

1기에 캐퍼시티 다운이 있다면 2기에는 물 먹은 파워드 슈트가 있잖아? 둘다 설정붕괴의 대표주자

설정 좀 그만 처먹어라 진짜 초전자포는 되게 좋아하는데 설정 붕괴는 되게 싫어하는 필자의 한탄

1기는 국내에서 애니맥스 더빙방영된 바 있으나 2기에서 갑자기 자막 방영으로 바뀌어서 성덕들이 한탄을 금치 못했죠
오그리토그리여도 상관없으니까 더빙하던건 쭉 하라고 애맥 십숑키들아

※ 첨언하자면 2013년 10월 초전자포 2기를 끝으로 어떤 시리즈의 애니화는 일단락 되었다는 관계자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당분간 금서 3기나 초전 3기를 보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아쉽습니다

2009년도에는 제이씨에서 하야테처럼! 2기인 하야테처럼!!(2009)을 제작했습니다

뭐 하야테처럼은 망글로브 편에서쓸지는 모르겠으나 다루도록 하죠

2010년드의 작품으로는 바쿠만(2010)이 있습니다


바쿠만은 만화가를 꿈꾸는 학생의 만화가 데뷔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실제 작품이나 회사를 모티브로 하는 경우가 많고 현실적인 설정을 반영해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원작의 인기도 괜찮은 편이며 애니화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얻으며 선방합니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품은 아니지만 원래 잘 안팔리는 장편 애니 치고는 괜찮은 성적입니다

2010년 1기, 2011년 2기, 2012년 3기를 방영해 75화로 완결지었습니다

2011년은 제이씨에게 있어서 그냥 망한 해로 불러도 될 정도입니다

2011년의 대표 작품들을 보면

꿈을 먹는 메리(2011)

하느님의 메모장(2011)

비탄의 아리아(2011)

...........

3작품 다 상업적으로나 작품성으로나 죄다 처참하게 망합니다 그래도 비탄은 6000장은 팔렸는데

꿈을 먹는 메리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형편없어서 망

하느님의 메모장은 작가가 스토리를 써서 줬더니 제작진이 ㄲㅈ 그리고 망

비탄의 아리아는 명색이 배틀물인데 작붕의 아리아라 불리며 망

네 3 작품 다 망테크를 잘탔죠

역시 원작 날림의 제이씨의 본면목을 보여주는 2011년이었습니다

그래도 2012년도에는 꽤나 수작들을 많이 뽑아낸 제이씨였습니다

일단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2012) 는 위에서 언급한 나가이 감독의 작품으로 오네가이 티쳐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나는 작품입니다


나가이 감독과 쿠로다 각본가가 적절하게 잘 맞아들어가 꽤나 괜찮은 청춘 연애물을 뽑아냈다는 평가입니다

상업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8000장 정도의 성적을 내며 그럭저럭 중박 정도 칩니다

이상하게 본주인공보다 레몬 선배가 더 끌리는 애니 그리고 파랑이는 영원히 햄볶을 수 없다는 슬픈 사실을 증명한 애니 
5각 연애 구도가 사람 기분을 얼마나 ㅈ같이 만드는지 이 애니로 증명 할 수 있습니다 

왠지 그 연애 구도 지금 방영중인 잔잔한 내일로부터가 그대로 답습하는거 같은데?

2012년도의 다른 작품을 보자면 리틀 버스터즈!(2012) 가 있습니다


원작은 Key사 게임으로 본래 Key 사 게임은 줄곧 쿄애니에서 제작했으나 리틀 버스터즈는 제이씨로 넘어왔습니다

덕분에 원작 날림의 전통을 잘 알고있는 덕후들은 초상집 분위기가 되었죠

하지만 정작 나온 결과물이 작화로서나 스토리로서나 기대 이상의 작품이 나왔고 초상집 분위기였던 덕후들은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

그리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해서 만장 라인을 돌파했습니다

2013년 4분기에 뒤에 ~Refrain~을 붙여 2기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감독 딸이 원작 게임 광팬이라고 하던데 혹시 딸한테 까일까봐 감독이 열심히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아니 진짜라고 한다

2012년도의 마지막 분기 작품으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2012) 가 있습니다


사쿠라장이라는 기숙사에 입주한 고딩들의 청춘 연애물이죠

작품의 퀄리티는 그럭저럭 잘 뽑아져 나온 편이나 본국인 일본에서 애니에 삼계탕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대차게 까인적이 있습니다

그덕에 판매량은 망(.....) 졸렬한 원숭이 시키들

하지만 국내에서는 꽤 인지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현실적인 고등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연애에 대한 점을 잘 표현해 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먹힐만한 요소가 많아서 그런거 같네요

물론 오글거린다는 평도 있으나 대체적으로는 괜찮은 작품이라는 점은 일치하죠
사실 이 애니 까는 사람들 대부분은 소라타나 진 안티입니다

참고로 필자가 애니를 보면서 가장 많이 울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무도 안궁금하겠지만

2013년으로 넘어가죠 휴~

2분기에는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2013) 을 제작했습니다


작품성으로는 나쁘지 않았고 모에 요소도 잘 살렸으며 부드러운 색감도 잘 살렸으나 이상하게 판매량이 그닥 좋지 않은 작품입니다 왜지?

판매량이 완전 망한건 아니고 5,000장 대로 그냥저냥 중박정도 쳤습니다

4분기에는 토라도라! 의 원작가였던 유우코 여사의 후속작인 골든 타임(2013)이 방영중입니다


본격 호리에 유이가 혼자서 다 해먹는 홋짱 타임(....)

진짜다 OP, ED 다 호리에 유이가 해먹는다 이건 뭐....거의 강제 네타 수준인데?

아무래도 토라도라!의 여파가 있는지라 꽤나 덕후계에서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나온 결과물은 일단 제이씨가 드라마계 작품은 잘 뽑아내는 지라 호평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방영 중이니까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은 토라도라! 때보다 낫다 는 평이네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쌍년모에 코코를 빨면 됩니다

이렇게 J.C.STAFF 작품들을 한번 훑어봤습니다

제이씨가 워낙 다작을 뽑아내는 회사인지라 못 다룬 작품들도 있지만 너무 많은지라.....

사실 J.C. 가 덕계에서 그렇게 좋은 소리를 듣는 회사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원작 날림식으로 날린 작품들이 하도 많은지라 욕을 많이 먹기도 하죠

하지만 꽤나 괜찮은 작품들을 많이 만들기도 했고 드라마 계열 작품들은 잘 만든다는 점은 인정할만 합니다

한분기에 여러 작품을 뽑아내는 점도 좋게만 작용하지는 않죠

개인적으로는 제이씨도 한 분기에 한 두 작품에만 집중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훨씬 좋은 퀄리티로 작품을 뽑아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J.C. 작품들 중에 좋아하는 작품이 많은지라 까지는 못하겠지만 제발 원작 날림 만큼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최근 들어 원작 날림은 많이 줄어든거 같긴 하지만요

라노벨 원작을 상당히 많이 뽑아내는 회사라 라노베 작가들에게 있어서는 꿈과 같은 회사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라노베들을 애니화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J.C.STAFF 편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는 토라도라! OP - Pre Parade 입니다



---------------------------------------------------------------------------

와 나 귀신같은 10시 본능

이번 편은 제 잡소리가 좀 많이 들어갔네요 죄송

더불어 영상을 하나도 안넣었구나

사실 다음 편에 무슨 제작사를 쓸지 아직 생각을 안해놨는데.......

음음.....음음.......지금 생각중인데 아마 샤프트나 가이낙스 둘중에 하나가 될거 같습니다

아니면 둘을 붙여서 같이 쓸지도? 아 왜 이래 나 ㅋㅋ

아무튼 그렇습니다 다음 편을 제 시간에 쓰는 것 자체가 목표입니다 일단은

뭐 둘 중에 어디를 먼저 쓰든 상관없으시죠? 그럼 그 당일날 보는걸로 하죠 ㅋㅋ

그럼 여기서 끊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봐요~ 이번 편도 묻히지 않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