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몬스터헌터 와 다크소울3를 각각 1회차씩 진행하면서 컨트롤이

많이 좋아져서 위쳐3도 죽음의행군 난이도로 자신있게 시작했고

별 큰 어려움없이 본편 엔딩을 모두 봤습니다.

검술 위쳐로 키우면서 스킬트리도 마음에 들게 잘키웠고 

장비도 우수한 살쾡이 풀세트로 모두 맞췄고 

자신있게 위쳐3 dlc 인 하츠 오브 스톤으로 넘어갔지요. 

그리고 첫번째 의뢰에서 만난 두꺼비왕자........

와.....

멘붕왔네요..... 

그 힘들다는 몬스터헌터와 다크소울3도 마지막보스까지 모두 클리어했는데...

위쳐3 본편 마지막보스까지도 죽음의행군 난이도로도 쉽게 잡았는데....

어디서 듣도보도못한 두꺼비 한마리가 저를 거의 패닉상태로 만들더군요...

저걸 어떻게 잡지? 잡을수는 있는건가?

하아...

다른 분들의 공략 방법이나 동영상을 찾아봐도 딱히 묘수는 안보이는데 

그러던 와중에 어떤 분의 이그니로 잡으면 된다는 글을 보고

능력초기화 포션먹고 이그니를 만땅찍고 갔는데도 계속 실패해서 

더 멘붕오던 와중에 

우연히 두꺼비왕자 화염폭탄으로 경직걸고 두꺼비왕자 얼굴 정면에 대고

이그니를 때렸더니...

그냥 녹아내리네요................헐...... 뭐가 이렇게 쉬워.......허무감이 밀려올정도...

그걸모르고 2시간동안 시체놀이 제대로 했네요 ^^;;;

두꺼비왕자 이놈은 옆이나 뒤에서 이그니 쏘면 안먹히고 반드시 얼굴 정면에 대놓고

쏴줘야 먹힌다는 사실을 늦게나마 알아냈네요... 혹시 두꺼비왕자 때문에 저처럼

멘붕오신 분들 참고하세요 ^^;;

위쳐3 2년만에 해도 여전히 갓겜이고 스팀 라이브러리 플레잉타임 순위 2위까지

바로 치고 올라가네요. 그만큼 몰입도 집중도도 좋고 스토리나 그래픽이나 뭐 

어느것하나 흠잡을게 없네요. 이번에 본편은 2회차고 dlc는 처음 해보는데

역시 재미있군요. 다만, 본편 엔딩에서 다수의 행복을 위해 너무 슬프지만

시리를 희생시키고 떠나보낸 허무감이 가슴한켠을 채우고있어서 왠지모르게 

적적하네요... 게롤트에 너무 감정이입되어버린듯... 보고 싶은 시리.....

3회차 하게 되면 그때는 반드시 시리를 지켜줘야겠네요. 


오늘도 행복한 밤 즐겜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