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dlc 하츠 오브 스톤을 시작하면서

나를 가장 먼저 멘붕시켰던...... 두꺼비 왕자....를  어이없게도 너무 쉽게

잡았더니 헐... 그 두꺼비 왕자를 구하러온 놈들한테 현장에서 왕자 살인범으로 꼼짝없이 

찍혀서 잡혀끌려갔다..

사형수로 찍혀서 배타고 끌려가다가 어느 섬에 도착해서 전투 시작...

쪽수로 밀어붙이는 그놈들을 다 정리하고 보니 

왠 마법사 한놈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이름은 오피에르 마법사..

난 아까 그놈들하고 같은 레벨인줄 알았다.. 

코웃음을 치며 덤벼들었고.. 그뒤로 두꺼비 왕자의 악몽이 재현되었다..

2시간 동안 다시 시체놀이...

헐.. 

이건 뭐 두꺼비왕자보다 더 힘드네... 산넘어 산일세...

2시간 동안 별의별짓 다 해보다가 우연히 얻어낸 힌트

강공 공격을 하면 이놈이 계속 경직을 먹으면서 움찔움찔 공격을 못하고 멍때리고 있다는 사실..

물론 강공 공격을 할 타이밍 잡기가 힘들긴 하다... 어떤 공략가는 속공으로 잡는다고했지만 난이도가 

죽음의행군 난이도가 아녔나보다.. 속공은 다 막아낸다..

난 죽음의행군 난이도.. 능력초기화 포션먹고 강공 공격에 스킬 만땅 주고나서 다시 도전

강공 공격의 핵심은 원기 게이지를 보면서 강공 공격을(엑스박스 패드 기준으로 A 버튼 오래누르다 떼기)

계속해서 넣어줘야한다는 사실.. 물론 칼에 독도 발라주고... 벼락 포션도 먹어주고... 

공격 타이밍 잡기가 힘들지만 일단 강공 공격 시작되면 이녀석은 계속 멍때리면서 맞아주고 데미지도

크게 들어간다. 조심할점은 원기 게이지가 떨어지면 강공 공격이 안되고 게롤트가 멍때린다.

그럼 바로 공격당한다. 

마법사 락온 상태에서 원기게이지 잘봐주면서 그냥 A 키만 눌렀다 뗐다 눌렀다 뗐다 만 반복잘하면 된다.

결과.. 두꺼비 왕자처럼 너무 힘들었지만 공략 포인트를 찾고나니 강공 공격 타이밍 2번 만에 마법사 클리어~!!!

휴....

하츠 오브 스톤 난이도가 이렇게 쎘나...

초반에 만나는 보스 2녀석이 이정도면... 도대체 최종 보스는 난이도가 얼마나 쎌런지.. 벌써부터 FireEgg가 

쫄아든다...

점점 위쳐3 하츠 오브 스톤이 겁나기 시작했다..

마음의 준비를 더 단단히 해야겠다.. 

다크소울3때 잔불없이 무명왕 쌍왕자 공략하면서 피똥샀던 그 악몽이 불현듯 다시 떠오른다..

그래도 죽음의행군 난이도는 계속된다..

자존심때문에... ㅠㅠ

무섭다...ㅠㅠ